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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다꾸템

[다꾸템] 집에 있는 다꾸템 소개

by 노트 주인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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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쓴 곳이 마음 가는 곳이다."

내 취미는 게임, 다꾸, BL이다.
제일 소비가 많은 곳이 다꾸인데 짐도 많다.
(게임은 온라인, BL은 이북이라 물건이 없다)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데 방 정리하다가 짐이 많길래 싹 꺼냈다.
다행히 책상에 다 올라갔다.
 
 

1. 다꾸 친구에게 줄 선물

취미가 맞는 친구는 소중하다.
오래 만난 친구인데 다꾸라는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 친구에게 줄 마테띵과 이지컷 소분을 봉투를 만들어서 담아놨다.
다음에 만날 때 줄 예정이다.
 
 

2. 라벨기 

오래 고민하다가 최근에 구입한 라벨기.
브라더 PT-710.
블루투스 모델이라 PC, 휴대폰, 아이패드 전부 연결이 되어서 편하다.
원하는 대로 라벨 만들어서 뽑을 수 있어서 재밌다.
짐이 많아지긴 했지만 재밌어서 아직 만족 중.
 

라벨기를 사면 라벨테이프가 따라온다.
같이 들어있는 샘플 라벨은 진작 다 썼고, 호환 테이프를 사서 쓰고 있다.

24mm 투명 배경 파랑 글씨
24mm 투명 배경 검정 글씨
24mm 은색 배경 검정 글씨
12mm 투명 배경 검정 글씨
12mm 투명 배경 파랑 글씨
18mm 투명 배경 검정 글씨
 
어느 테이프를 잘 쓸지 몰라서 무난한 걸로 6개를 샀다.
배송비를 아끼려고 많이 샀는데 너무 많이 산 것 같기도.
테이프를 다 쓰면 24mm 흰색 배경, 검정 글씨를 살 예정이다. 
 

통은 다이소에서 구입했다.
이름은 일체형 직사각 보관함(약26x10x9 cm).
1044144. 라벨 테이프 보관하는 용으로 좋다.
 
 

3. 만년필과 필기구

앙코라에서 직구한 잉크.
라벨 테이프 통에 같이 보관 중이다.
만년필도 좋아하는데 잉크 1병, 만년필 1자루만 소유하기로 정했다. 
 

필통에는 다꾸할 때 쓰는 물건을 담았다.
(필통은 로너스 아카이브 제품.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
 
수정테이프 : 노크식이라 편리
시그노 노크식 0.38 : 주로 사용하는 검은 펜
주스업 04 실버 : 가끔 포인트 줄 때
사라사 스터디 05 : 부드러운 파란 펜
프레피 F : 만년필! 귀엽고 저렴해서 쓰기 좋음
마일드라이너 소다블루 : 연한 파란색 형광펜
가위 : 묵직한 펜코 가위
 
펜은 좀 줄여볼까 고민된다.
 

무지개 파우치에는 잡동사니를 보관 중이다.
그중 다꾸랑 관련된 건 필기구 여분!
수정테이프, 시그노 노크식 2자루, 마일드라이너 소다블루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펜을 추가로 샀었다.
 
새삼 배송비가 짐을 늘리는 만악의 근원이다.
아끼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사야지.
 

이 통은 욕망의 증거다.
꼭 필요한 건 아닌데 가지고 싶다거나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넣어뒀다.
마일드라이너 형광펜, 칼, 스티커 핀셋, 플라스틱 집게, 펀치.
지금은 다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나눠줬다.
 
 

4. 다이어리

다이어리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마음에 안 들면 찢고 새 페이지에 옮긴다.
아예 다른 다이어리로 내용을 옮겨 적기도 한다.
 
다이어리를 다 쓰면, 새 다이어리에 필요한 부분만 옮겼다.
다 쓴 다이어리는 버렸다.
근데 이상하게 다시 읽어보니까 재밌고 옮길 부분이 많길래 이번엔 남겨뒀다.
왼쪽은 다 쓴 다이어리고, 오른쪽은 지금 쓰는 다이어리다.
 
마그레세라 핸디 노트북.
그리드 내지, 노출 제본이고 한 손에 들어온다.
불렛저널 하기 좋았는데 pvc 커버가 없어서 아쉬웠다.
 

검색하다가 누가 이 제품을 쓰고 있길래 따라서 샀다.
썸무드 디자인 제품인데 핸디 노트북보다 살짝 크다.
그래도 잘 맞으니까 추천한다!
 
그리고 지금 쓰는 다이어리는 마카롱 A6.
6공은 오랜만이었는데 제본처럼 부푸는 게 없어서 편했다.
내용 추가하고 삭제하기도 좋았다.
단, 제본보다 무거운 게 단점이었다.
역시 불렛저널을 쓰려고 모눈 내지를 사서 채워 썼다.
 

다음은 아날로그 키퍼 핸디북.
다이어리는 아니고 수첩으로 썼다.
어떤 주제에 대해 기록하고 싶었는데 은근 내지가 많아서 채우는데 시간이 걸렸다.
왼쪽은 다 썼고, 오른쪽은 새 거인데 색감 차이가 잘 안 느껴졌다.
종이 커버라 걱정했는데 나름 튼튼했다.
 
새 핸디북은 내가 안 쓰고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줬다.
하나 써보니까 내 취향은 아니었다.
이것도 마테 살 때 배송비가 아까워서 잘 쓰겠거니 하고 하나 더 산 건데 그러지 말걸.
다음엔 필요한 것만 사야겠다!
 


5. 스티커와 마테

스티커랑 마테는 스티커통에 보관한다.

소비 제한을 하기도 쉽고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좋다.

 

다이소에서 산 제품인데 높이가 적당해서 좋다.

품번은 1061248.

 

마테는 구입하면 무조건 감개에 감는다.

손이 잘 가고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감기 귀찮아서 구입하기 전에 진짜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얼마 전 식식에서 신상을 사고 받은 배경 모조지.

크기가 커서 이형지북에 안 붙기 때문에 스티커통에 넣어서 보관 중이다.

배경이 예뻐서 좋다.
 

뽑은 라벨을 보관하는 통이다.

원래 뜨개질 단수표시링이 들어있던 건데 크기가 적당해서 남겨뒀다.

지금은 뽑은 라벨을 전부 이형지북에 보관 중이라 비어있다.

 

드디어 대망의 이형지북이다.

포인트오브뷰 제품인데 이름이 스티커북이다.

가죽 표지도 있었는데 검은색이 좋아서 종이 표지를 샀다.

크기는 패스포트 사이즈다.

 

식식 스티커를 붙였다.

붙이면 손도 잘 가고 남은 스티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pet나 조각스티커, 이지컷을 보관하기 좋다.

pet나 조각스티커는 굴러다니기 쉽고 바인더에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이형지북에 붙이면 공간도 조금 차지하는데 보기 쉽다.

이지컷도 원하는 패턴이 나올 때까지 푸는 게 귀찮고, 남은 조각은 보관하기 번거롭다.

역시 이형지북에 붙여두면 편하다.

 

화지 재질도 잘 붙는다.

키스컷을 붙여뒀는데 쓰기 편하다.

 

모조지나 라벨도 잘 붙어있다.

스티커는 이형지북, 마테는 감개 하나로 양을 조절하는 게 최종 목표다.

예쁜 스티커랑 마테는 많고 다꾸생활은 즐겁지만 좀 더 미니멀하게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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