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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

[국취지] 13. 직업훈련 한 달 후기

by 노트 주인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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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으로 컴퓨터 학원에 다닌 지 1달이 지났다.

평일 5일 동안 하루 8시간씩 수업을 듣는데 힘들다!

대학교 때도 이렇게 열심히는 안 했던 것 같은데....

하긴 주5에다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듣는 셈이니까 힘들만하다.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고 열정도 넘친다.

면학 분위기도 훈훈하다.

다만 학원까지 거리가 꽤 있어서 왔다갔다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고, 초반에 숙제가 많아서 좀비처럼 다녔다.

 

 

 

입실 퇴실 체크가 번거롭다.

다니는 학원은 비콘 출석이라 블루투스랑 위치 정보를 꼭 켜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깜빡하고 입실을 안 해서 지각이 1번 찍혔는데 볼 때마다 아쉽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다.

 

수업 내용은 진도를 빨리 나가서 힘들긴 하지만 배우는 재미는 있다!

열심히 배워야지.

 

 

 

빨간 버스를 타고 다녀서 가끔 엄청 일찍 도착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근처에 있는 커피빈에 가는데 풍경이 좋다.

아침 한정으로 1,500원인 디저트가 있다.

 

 

 

학원이 번화가에 있어서 점심에 맛있는 걸 먹는다!

매일은 비싸서 못 먹지만 가끔 한 번은 친구랑 맛집에 간다.

치즈 닭갈비랑 떡도리탕 둘 다 맛있었다.

 

 

 

빨간 버스 배차 간격이 40분이던 날, 저녁을 먹으러 역전우동에 갔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학원 근처에 있던 고양이.

길냥이 같은데 엄청 하얗고 뽀송뽀송해서 신기했다.

사람 손도 안 피하고 애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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