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를 보다가 입학통지서에 꽂혔습니다.
실링 왁스가 예뻐서 한 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가넷펄, 앤틱로즈, 골드머스크, 바간 왁스를 사서 작업했습니다.
구매한 도구는 깃펜이 들어있던 상자에 넣었습니다.
우드 거치대, 스푼, 캔들, 스탬프가 기본 준비물입니다.
그 외로 윅 디퍼(캔들 불 끌 때), 대리석 받침(만든 왁스가 빨리 식음), 금속 마카(완성한 왁스 디테일 추가), 양면 스티커(왁스를 스티커처럼 사용) 등을 사면 좋습니다.
스탬프는 3종류를 골랐습니다.
그리핀도르와 호그와트는 3cm, 대문자 C는 2.5cm입니다.
막대랑 도장 찍는 부분을 분리할 수 있어서 막대는 1개만 사도 됩니다.
실링왁스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1. 캔들에 불 붙이기
2. 우드 거치대 올리기
3. 왁스를 담은 스푼을 우드 거치대에 올리기
4. 왁스가 녹으면 대리석에 적당량 붓기
5. 왁스가 굳기 전에 도장 찍기
(스탬프를 잠시 올려두면 좋습니다)
클립을 구부려서 ㄱ자 모양으로 만들면 수제 윅 디퍼가 됩니다!
촛불을 끌 때 유용합니다.
가넷펄
가넷펄 왁스로 작업했습니다.
시험 삼아서 45개입 두 통을 사서 만들었는데 재밌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고 3cm 도안 17개, 2.5cm 도안 9개가 나옵니다. (총 26개)
3cm 도안은 4개를 넣으면 살짝 모자라고, 5개 넣으면 안정적입니다.
2.5cm 도안은 3개면 딱 됐습니다.
조금 심심한 것 같아서 금색 마커펜으로 칠했습니다.
마르기까지 잠깐 기다려야 하지만 결과물이 마음에 듭니다.
완성된 실링왁스 뒷면에 양면 스티커를 붙이면 바로 붙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쓸 곳은 없지만 재밌으니까 일단 더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앤틱로즈
앤틱로즈 왁스입니다.
인주가 떠오르는 빨강입니다.
실링왁스하면 떠오르는 색이었습니다.
붉은 왁스 비교
비슷한 왁스끼리 비교했습니다.
가넷펄이 붉다고 생각했는데 앤틱로즈랑 비교하니까 주황~갈색이었습니다.
와인펄이랑 앤틱로즈가 취향이었습니다.
골드머스크
골드머스크는 4가지 색이 섞인 왁스입니다.
해바라기 모양이고 100개입입니다.
브론즈펄, 모카커피, 스위터허니펄, 화이트진주로 추정됩니다.
스위트허니펄, 브론즈펄, 화이트진주, 모카커피, 혼합 순입니다.
색깔별로 하나씩 찍고 그 뒤는 혼합해서 찍었습니다.
색을 바꿀 때마다 스푼을 닦아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바간
바간 비즈왁스는 해바라기 모양이고 100개입니다.
크림슨(파스텔 핑), 스위트허니펄, 브론즈펄, 골드펄, 실버펄, 와인펄로 추정됩니다.
색깔별로 찍고 그 뒤로 혼합해서 찍었습니다.
바간 혼합 왁스가 은근히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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