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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

해리포터 굿즈 쉽겟 구매대행 후기

by 노트 주인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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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겟 다해줌 마켓 타오바오 패스트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대행수수료는 5%입니다.

국제 배송료는 2.5kg에 10,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쿠폰 사용)

 

1. 상품 주문
2. 구매 및 발송 요청
3. 부분 입고
4. 트래킹 번호 재발송
5. 받은 할인쿠폰 소멸 
6. 센터 입고 완료 및 국제 배송비 결제
7. 도착

 

물건 받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상품을 전부 같은 날 주문했는데 한 제품이 입고가 안 됐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할인 쿠폰이 소멸하고, 구매 취소한다고 하니까 빨리 처리해 줬습니다.

길어봤자 2주 예상했는데 3주라니 기다리다가 목 빠질 뻔했습니다.

 

그럼 구입한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첫 번째 물건

 

첫 번째 물건은 해리포터 가방입니다.

갈색이고 서류가방처럼 생겨서 구입했습니다.

하얀 부직포 주머니에 담겨서 왔습니다.

 

 

 

구성은 가방과 어깨끈입니다.

앞에 해리포터 문양이 있고, 금속 파츠가 붙어있습니다.

잠금쇠는 돌려서 여는 방식이고, 손잡이에 금속 하트 열쇠가 장식으로 달려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어깨끈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뒷모습은 깔끔합니다.

 

 

 

잠금쇠는 돌리는 방식입니다.

-자로 돌리면 열리고, |자로 해두면 잠깁니다.

 

 

 

가방 내부에 에어캡과 어깨끈이 들어있었습니다.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폭이 좁아서 넣을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 지퍼로 열 수 있는 안주머니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이패드 11인치와 애플 무선 키보드는 너끈이 들어갑니다.

뒤에 소개할 B5 사이즈 해리포터 다이어리는 겨우겨우 들어갔습니다.

 

 

 

그리핀도르 망토랑 같이 두니까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 택배

 

두 번째 택배는 좀 황당했습니다.

구매하고 나니까 판매자가 가격을 올렸더라고요.

배송 온 모습을 보니까 그냥 국내에서 살 걸 그랬습니다.

 

 

 

바로 그리핀도르 트럼프입니다.

비닐 포장에 얇은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습니다.

 

 

 

뒤에는 바코드가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트럼프를 꺼냈습니다.

 

 

 

위에 우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다행히 잘 떨어지더라고요.

 

 

 

트럼프 상자 안팎으로 금박과 레드박이 아낌없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실물이 진짜 예쁩니다.

다만 코팅이 안 되어있어서 오염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몬드
하트
에이스와 조커, 스페셜 카드

 

트럼프 카드 디자인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보고 샀지만 디자인이 진짜 마음에 듭니다.

원카드랑 도둑 잡기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조커, 퀸, 킹 카드에는 해리포터 등장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클로버는 슬리데린 기숙사고, 하트는 그리핀도르 삼총사입니다.

다이아 잭이 스네이프면 다이아를 선생님들로 묶을 수 있는데 시리우스네요.

셋 다 그리핀도르 기숙사 출신입니다.

스페이드가 제일 의문스러운 조합입니다.

 

 


 

세 번째 택배

 

세 번째 택배는 뽁뽁이에 쌓여서 왔습니다.

자세한 후기가 없어서 궁금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해리포터 그리핀도르 만년필입니다.

만년필 제조사인 소유성이랑 콜라보했던 제품이라고 합니다.

비닐이 있어서 바로 벗겼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하얀 띠지에 상자 내부 사진이 있습니다.

띠지를 벗기니까 상자에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2021년 12월에 포장했다고 합니다.

만들어진 지 1년 넘게 지났다니 신기하네요.

 

 

 

상자를 열면 엽서랑 만년필, 카트리지 5개가 들어있습니다.

포장이 예뻐서 좋았습니다.

 

 

 

상자 뚜껑 안쪽에 그려진 사자입니다.

일러스트가 멋집니다.

 

 

엽서 앞
엽서 뒤

 

엽서는 홀로그램처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쪽도 일러스트가 예쁜데 상자 안쪽 일러가 더 취향입니다.

 

 

 

만년필입니다.

플라스틱이라서 가볍습니다.

뚜껑에는 금박으로 그리핀도르 사자가 있습니다.

빨간 펜대에는 해리포터 문구가, 반대쪽에는 그리핀도르가 적혀있습니다.

 

 

 

평범한 소유성 닙입니다.

펜대 연결부를 돌리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카트리지 안에 쇠구슬이 들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펜촉이 있는 부분에 끼우면 똑 소리가 납니다.

쇠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기다리면 잉크가 잘 나옵니다.

 

 

 

가지고 있는 진하오 만년필과 비교해 봤습니다.

거의 비슷합니다.

 

 


 

네 번째 택배

 

드디어 마지막 택배입니다.

이 녀석이 배송이 늦어서 속을 썩인 제품입니다.

바로 해리포터 9공 다이어리(그리핀도르, B5)입니다.

 

 

 

조금 찢어졌지만 포장이 예뻤습니다.

덤이 있길래 꺼내봤습니다.

 

 

 

뽁뽁이에 쌓인 건 팔찌입니다.

그 외로 스티커랑 티켓도 있네요.

 

 

 

뽁뽁이에 쌓여있던 건 스니치 팔찌입니다.

동그란 부분은 옅은 금색이고 엄청 반짝거립니다.

날개가 각각 움직여서 재밌습니다.

 

 

 

덤으로 받은 스티커입니다.

유광에 큼직한데 디자인도 전부 달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링왁스도 하나 들어있었는데 양면테이프는 없었습니다.

 

 

 

역시 덤으로 받은 승강장 티켓입니다.

두께가 있고 금박이라서 좋았습니다.

 

 

 

이제 다이어리를 살펴볼 시간입니다.

B5 사이즈라서 무겁고 큼직합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내부에 주머니가 있습니다.

저 안에 종이 같은 걸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내지는 비닐포장되어 있었습니다.

9공 다이어리는 처음이라서 신기한데 내지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지 첫 장으로 입학통지서 봉투가 있습니다.

크래프트지로 되어있는데 스티커나 종이를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크랩 페이지입니다.

비닐을 벗기면 테이프로 되어있어서 지류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검은 종이
크래프트지

좀 특이했던 페이지입니다.

평소에는 접어뒀다가 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됩니다.

 

 

크래프트지 라인
크래프트지 무지

 

크래프트지 노트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줄 반, 무지 반입니다.

 

 

 

마지막으로 입학통지서 봉투처럼 지류를 끼워놓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크래프트지로 되어있습니다.

 

 

 

아까 만년필 비교했던 종이가 9공 다이어리 내지입니다.

만년필도 쓸 수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후기

 

메루카리 구매 대행을 했을 때 배송이 10일 걸렸습니다.

기분은 한 달 같아서 웬만하면 안 시켜야지 했는데 쉽겟은 3주였습니다.

물건은 마음에 들지만 다시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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