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블렌딩 전문가] 3. 두 번째 수업 (루이보스 & 마테)

오늘의 강의
1. 허브티 블렌딩 (루이보스)
2. 허브티 블렌딩 (마테)

허브 블렌딩 마지막 날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홍차 블렌딩이라고 해요.
허브 차와 과일 차를 좋아하는데-찻잎이 안 들어가면 티젠이라고 해요- 끝난다니 아쉬운 만큼 열심히 들었어요!

오늘 테이스팅 할 재료들입니다.

가장 시선을 끈 건 세이지입니다.
비주얼도 냄새도 신기해서 우리면 무슨 맛이 날지 궁금했습니다.

에센셜 오일도 있었는데 오일이 많이 추가됐습니다.

스위트 계열
- 바닐라, 버터스카치, 버터토피, 아몬드, 초콜릿, 캐러멜, 크림, 티라미수, 허니

시트러스 계열
- 라임, 레몬, 베르가못, 오렌지, 자몽

허브 계열
- 민트

3강 루이보스 블렌딩

1. 재료 테이스팅 (루이보스)

재료 테스트

젖은 잎도 확인하기

1. 그린 루이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2. 레드 루이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3. 허니부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4. 로즈마리 (한국)
5. 세이지 (이탈리아)
6. 슬라이스 아몬드 (미국)
7. 커피 빈 (에티오피아)
8. 카카오 닙스 (페루)

재료 3g(세이지만 2g), 95도, 150ml 물에 3분 우렸습니다.
세이지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2. 제품 테이스팅 (루이보스)

1. 루이보스 레몬
- 루이보스, 레몬 머틀, 레몬 껍질, 레몬그라스, 스피아민트
- 향 : 향료

2. 브라보 마이 라이프
- 루이보스, 오렌지 껍질
- 향 : 오렌지(내추럴)

3. 토피&커피
- 허니부시, 루이보스, 커피 빈, 캐러멜
- 향 : 캐러멜, 크림, 티라미수

4. 코코 쿠키
- 루이보스, 사과, 코코아 빈, 리코리스 뿌리, 바나나 칩, 견과류 조각, 캐러멜 조각, 금잔화(marigold)
- 향 : 캐러멜, 바나나, 초콜릿

제품 3g, 95도, 150ml 물에 3분 우렸습니다.

3. 셀프 블렌딩 (루이보스)

겨울밤에 어울리는 달콤한 루이보스 블렌딩으로 밀크티에도 어울리는 맛이 목표였습니다.
계획보다 연한 느낌이라서 선생님 조언대로 에센셜 오일을 바꿨습니다.

4강 마테 블렌딩

1. 예르바 마테 (아르헨티나)
2. 블랙 마테 (독일)
3. 세인트존스 워트 (미국)
4. 코리앤더 시드(인도)
5. 레몬 머틀 (호주)
6. 스테비아 잎 (인도)

2g(스테비아 잎은 1g), 95도, 150ml, 3분 우렸습니다.

그린 마테에 레몬을 곁들여서 블렌딩을 했습니다.
레시피를 수정하니까 리콜라 사탕 같은 맛이 난다는 평을 받았는데 제 취향이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하나 더 블렌딩 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해서 만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아요.

루이보스 블렌딩과 마테 블렌딩입니다.
레드 루이보스와 블랙 마테를 주재료로 썼습니다.

루이보스 블렌딩을 우렸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연주황색 수색에 초코향이 나서 달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닐라, 초코, 루이보스 순으로 향이 느껴졌고 루이보스의 느끼하고 무거운 맛이 났습니다.
초코향이 강해서 초코맛이 나는 기분이었고 끝까지 달콤해서 디저트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생은 차를 마시는 기분에 바닐라와 화한 향이 느껴지고 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어요.
엄마는 느끼하고 끈적하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하셨고요.

동생은 초코를 좋아하고 암마는 싫어해서 그런 지 평이 달라서 재밌었어요.

젖은 찻잎

영국식 밀크티로 만들었습니다.
우유를 살짝 추가했어요.
은은한 초코향과 우유의 고소한 냄새가 좋았으나 맛에선 쌉쌀한 맛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부드러움과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루이보스의 매력이 줄었습니다.
따뜻하게 우려마실 때가 더 좋았어요.

마테 블렌딩입니다.

히비스커스 신 냄새에 티라미수 단향이 느껴집니다. 블랙마테의 탄 것 같은 진한 맛이 마지막에 느껴집니다.
합치면 덜 익어서 새큼한 체리에 브라우니를 씹은 것 같은 단맛, 씁쓰름함이 이어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잘 섞어마셔야 맛이 고르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