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1. 16 방문
* 네이버 예약 (오설록 애프터눈티 세트, 2인 89,000원)
- 예약 전날 카톡 옴
- 예약 시간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
- 마스터즈 티 주문 시 현장에서 3천원 차액 결제
친구랑 오설록 애프터눈티세트를 즐기러 갔습니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있는 문으로 입장했습니다.
예약자 이름 말하고, 예약석 중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명상 음악 느낌이 나는 노래가 계속 나옵니다.
블렌딩 티
- 달빛걷기
- 동백이 피는 곶자왈
- 시그니처 얼그레이
- 삼다연 제주영귤
- 벚꽃향 가득한 올레
- 피치 파파야 블랙 티
싱글
- 세작
- 청우롱 (햇살발효)
- 제주화산암차 (바람발효; 추천!)
9가지 차를 시향 샘플로 가져다줍니다.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싱글 티를 골랐습니다.
저는 청우롱, 친구는 제주화산암차를 택했습니다.
메뉴판도 같이 주는데 차 설명이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뒤에는 블렌딩 티와 허브티 설명도 있고, 추가금을 내면 다른 차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갈레트(?)와 로스티드 그린티를 받았습니다.
로스티드 그린 티는 이름처럼 구수한 녹차맛이었습니다.
갈레트도 맛있었습니다.
* 웰컴 티 칵테일
- 티 칵테일 (논 알코올)
* 세이보리
- 푸른 독새기콩 토마토 카나페
- 딱새우 샐러드 타틀렛 (Best)
- 뿔소라와 아브루가 카나페
- 흑돼지 잠봉 & 고사리 상웨떡 샌드위치
* 구운 디저트
- 고메 더덕 버터와 제철 과일 잼을 곁들인 스콘 (더덕 버터가 맛있다)
- 한라산 말차 샌드 다쿠아즈
- 제주 말차 플랑
* 스위츠
- 백년초 무스 케이크
- 한라봉 무스 타르트
- 얼그레이 봉봉 초콜릿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설명이 적힌 종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쟁반에 놓인 게 주문한 차였고, 티팟에 뜨거운 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바깥에 놓인 잔엔 티 칵테일이 담겨있습니다.
트레이 아래층은 세이보리, 위층은 디저트와 스위츠입니다.
처음은 티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디저트 티였고, 식초가 떠오르는 강한 신 향기와 귤향이 났습니다.
수색도 귤색이었습니다.
원샷을 추천하셔서 쭉 마셨는데 탄산 같은 청량감이 느껴졌습니다.
청귤처럼 보이는 연두색 조각이 있었습니다.
청우롱입니다.
메뉴에 비해서 맛이 섬세해서 묻히는 감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제주화산암차도 마셔봤는데 맛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제주화산암차를 시킬 것 같습니다.
세이보리 메뉴가 맛있었습니다.
특히 딱새우 샐러드 타틀렛은 또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메 더덕 버터가 맛있어서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저트 메뉴가 많아서 좀 달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친구랑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여서 부모님과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D
나중에 메뉴가 바뀌면 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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