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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tea

[tea] 포트넘 앤 메이슨 크리스마스 멀드 와인 스파이스로 뱅쇼 만들기

by 노트 주인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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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에 '티 긴자'라는 차 코너가 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멀드 와인 스파이스(Christmas Mulled Wine Spices)를 구입했습니다.
뱅쇼를 끓일 때 필요한 향신료를 티백 형태로 파는 제품입니다.
 
 

 
4개의 티백이 들어있습니다.
시나몬 43%, 올스파이스 19%, 클로브 19%, 오렌지 필 19%가 들어있습니다.
 
 

냄비에 적포도주 750ml 한 병과 오렌지 주스 작은 잔(선택사항)을 붓습니다.
설탕 2큰술과 멀드 와인 스파이스 티백 1개를 추가합니다.
부드럽게 가열하고 가끔 저어줍니다. 끓기 직전에 불에서 끄고 1분간 그대로 둡니다.
다시 불을 켜고 슈냅스나 브랜디를 약간 넣습니다.
끓이지 말고 따뜻하게 제공하세요.
특별한 경우, 신선한 레몬이나 오렌지 조각을 추가하세요.

 
상자 안쪽에 레시피가 있습니다.
1cl = 10ml라고 합니다.
 
 

 

처음엔 오리지널 레시피로 끓였습니다.

뱅쇼는 와인을 끓이는 게 아니라 데우는 느낌으로 만드는 음료였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술 냄새가 심해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와인 대신 포도주스를 사용해서 뱅쇼를 만들었습니다!
준비물은 돈 시몬 포도주스, 오렌지 주스(선택), 멀드 와인 스파이스입니다.
 

냄비에 포도주스 750ml와 오렌지 주스 작은 잔(100~150ml)을 붓습니다.
설탕 2큰술과 멀드 와인 스파이스 티백 1개를 추가합니다.
부드럽게 가열하고 가끔 저어줍니다. 끓기 직전에 불에서 끄고 10분간 그대로 둡니다.

 

남은 뱅쇼는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시 데워마시면 맛있습니다.

깔끔한 맛이 좋으면 오렌지 주스는 생략하면 되고, 달고 상큼한 게 좋으면 넣으면 됩니다.

오렌지 주스를 넣으면 단맛이 있으니까 설탕을 안 넣어도 됩니다.

 

 

 

술을 싫어해서 그런지 포도주스로 만드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12월에 뱅쇼 덕에 따뜻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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