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여행

943 킹스크로스 후기

by 노트 주인 2022. 12. 28.
728x90
320x100
해리 포터
1.
943 킹스크로스 후기
(2022. 12.)
2. 
실링왁스 만들기
3.
위자딩 월드 테스트
4.
포티드 후기
(2023. 03.)
5.
가지고 있는 굿즈 소개
6.
용산 팝마트 후기
(2023. 03.)

 

 

 

홍대에 있는 943 킹스크로스에 다녀왔습니다.

건물이 엄청 크고 평일인데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밖에 커다란 빗자루가 있습니다.

나무가 생각보다 굵은데 앉으면 철봉에 앉은 느낌입니다.

 

 

 

이쪽 문은 안 열렸습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어떤 콘셉트인지 나무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5층이랑 6층은 출입 금지 구역이라서 다섯 층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 마법사 오두막 (화장실 있음)

1층 - 마법 물약 / 디저트 & 음료제조

2층 - 마법사 카페 (화장실 있음)

3층 - 연회장

4층 - 기숙사 (화장실 있음)

 

 

 

사진 찍을 만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문이 아니고 오른쪽에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1층 / 마법 물약 및 디저트 & 음료제조

 

들어가면 오른쪽에 지팡이 상자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계단이 있는데 촬영용이고, 계단 밑에는 체스판 등 소품이 있습니다.

 

 

 

1인 1음료였고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지 꽤 비쌌습니다.

디저트도 비쌌는데 해그리드가 줬던 해리 생일 케이크 콘셉트 디저트가 17,000원이었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시트가 초코맛이었고 크림이 딸기 아니면 수박맛이 난다고 해서 안 시켰습니다.

 

계산대 옆에 와이파이 정보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두면 편합니다.

2~4층은 iptime5였고, 지하만 id도 다르고 비밀번호가 있었습니다.

 

이용 시간은 11:30 AM ~ 9:30PM입니다.

단, 금토일은 10:00 AM에 연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에서 버터 비어를 모티프로 한 것 같은 위자드 버터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1,800원이었는데 아메리카노가 10,000원인 거 보면 입장료가 5,500원은 하는 것 같습니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알림벨을 받고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계산대 옆에 있는 책장에 호그와트 지도가 놓여있습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저기 초가 놓여 있었는데 진짜 초였고 직원이 와서 다 탄 초를 빼고 새 초를 꽂은 다음 사라졌습니다.

마법사 컨셉트 카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머글이라서 초를 수동으로 켰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빗자루가 있습니다.

나무로 된 앤틱 디자인의 흔들의자도 있었는데 발판도 있는 디자인이었고 예전에 사고 싶던 제품과 비슷해서 앉아봤는데 의외로 불편했습니다.

 

 


 

지하 1층 / 마법사 오두막

 

지하는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가짜 풀로 입구를 꾸며놔서 신기했습니다.

 

 

 

지하 1층의 포인트는 호박마녀입니다.

실제 사람은 아니고 인형이었는데 주문하면 술을 줄 것 같네요.

사람은 여덟 명 정도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면 1~4층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후기를 찾아봤을 때는 내부에 의자가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까 없었습니다.

풀이랑 포스터가 있어서 분위기가 납니다.

4층부터 가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구경했습니다.

 

 


 

4층 / 기숙사

 

4층에는 코스프레를 해볼 수 있는 유니폼이 있습니다.

기숙사별 교복이 있어서 골라 입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4층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놀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별 목도리랑 분류모자도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은 3분이라고 벽에 붙어있습니다.

 

 

 

포토박스가 있는데 5,000원입니다.

1컷, 2컷, 4컷짜리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 기계에 카드를 꽂아 계산하면 됩니다.

내부가 엄청 어둑어둑한데 포토박스 촬영하니까 조명이 켜져서 엄청 밝게 사진이 찍혔습니다.

 

 

 

침대 위에 상을 놓은 게 특이했습니다.

이불 대신 카펫을 깔아놔서 앉으면 딱딱합니다.

 

 


 

3층 / 연회장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층 중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연회장이라는 이름답게 긴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등받이가 없고 딱딱해서 시간을 오래 보내기에는 힘든 곳입니다.

좌석마다 저렇게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할 수 있게 해놔서 웃겼습니다.

 

 

 

벽난로 옆에 테이블이 있는데 예쁩니다.

바깥 창문으로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게 개그입니다.

 

 

 

마지막으로 벽난로가 있습니다.

흰색 의자가 흔들의자인데 별 생각없이 앉았다고 편하고 재밌어서 주문이 나오기 전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중에 흔들의자를 산다면 이걸로 사야겠습니다.

 

 


 

2층 / 마법사 카페

 

2층에는 움직이는 액자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빛나는 아저씨 초상화가 움직이는데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반복합니다.

 

 

 

바닥에 구멍을 뚫어놔서 1층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구경하니까 알림벨이 울렸습니다.

 

 


 

위자드 버터 후기

 

드디어 주문한 위자드 버터가 나왔습니다.

음료 한 잔 주문했는데 나오기까지 꽤 걸렸습니다.

예전에 토피넛 라떼로 만드는 스타벅스 버전 버터비어 레시피가 유행했었는데 너무 달아서 코가 찡했었죠.

콘셉트 카페에서 파는 버터 비어는 무슨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둥둥 떠있는 건 머랭쿠키였습니다.

맛은 시작부터 달았습니다.

하얀 거품층은 휘핑크림 맛이었고, 노란 층은 토피넛 라떼가 생각나는 끈적한 단맛이었습니다.

샷 안 들어간 캐러멜 마키아또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엄청 달아서 코 끝이 찡해져서 아메리카노를 시킬 걸 후회했습니다.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는데 해리포터를 좋아하면 와볼 만한 것 같습니다.

 

320x1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