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여행

[코리코 카페] 코리코 카페 후기

by 노트 주인 2022. 12. 28.
728x90
320x100
지브리
지브리 여행
1.
코리코 카페 정보
2.
코리코 카페 도보
(버스 정류장)
3.
코리코 카페 후기
(2022. 12.)
4.
도토리숲 후기
(2022. 12.)
5.
코리코 카페 도보
(홍대입구역 출발)
6.
코리코 카페 후기
(2023. 03)
7.
용산 도토리숲 후기
(2023. 03)
8.
코리코 카페 후기
(2023. 08)
9.
잠실 도토리숲 후기
(2023. 08.)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평일 오전에 코리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겨울이라 쌀쌀했지만 볕이 좋았고, 나무 간판이 예뻤습니다.

 

 

 

웨이팅 시스템이라길래 카카오톡도 깔았는데 운 좋게 바로 입장이었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있었고 건물의 색조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란 건물과 초록색 문, 빨간 천막이 알록달록 예쁩니다.

<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가위바위보 빵집이 떠올랐습니다.

문 왼쪽에 지지와 빵, 빗자루로 꾸며진 공간이 귀엽습니다.

 

오른쪽 계단에 대기 장소라고 적힌 팻말이 있었습니다.

공식 계정엔 대기 장소가 없다고 했는데 손님들을 위한 대기장소가 있는 듯합니다.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빵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초록 문에 있는 튤립 모양 색유리로 빛이 들어와서 반짝였습니다.

 

입장하면 왼쪽은 굿즈샵, 정면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옆에는 계산대가 있고, 안쪽에는 1층 테이블이 있습니다.

 

 

 

1층 창가자리는 바깥이 보이고 해가 잘 듭니다.

하지만 등 뒤가 계산대고, 굿즈샵이 근처에 있어서 항상 북적이고 소란스럽습니다.

 

 

 

계산대는 평일임에도 손님이 많아서 붐볐습니다.

카페 콘셉트에 맞게 귀여운 차림의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외국인 손님도 꽤 보여서 신기했고, 찬장에 귀여운 티워머를 입은 찻주전자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원산지 표기에 카페인 여부도 나와있습니다.

크림슨펀치, 루이보스가 카페인 프리였고, 얼그레이, 자스민은 카페인 40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알림벨에 그려진 지지가 귀엽습니다.

시즌 후르츠 더치 베이비 팬케이크, 바질토마토 번트 케이크, 크림슨 펀치를 시켰습니다.

더치 베이비는 계획에 없던 메뉴인데 점심시간이라 배고플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주문했습니다.

준비까지 20분이 걸린다고 해서 카페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둘러보니까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코리코카페 영수증 이벤트는 SNS에서 못 봤던 건데 12월 24일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후기를 남기면 한정 캔뱃지를 준다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1층 계산대와 테이블로 이어지는 공간 구석에는 나무 서랍장이 있습니다.

토마토 통조림 위에 있는 리리와 지지 인형이 깜찍합니다.

 

 


 

굿즈샵 (1층)

 

굿즈샵 가는 길에 우체통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 엽서를 넣으면 엽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리코 카페 한정 상품이 궁금했는데 드디어 실물을 구경했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홍차 세트가 꽤 컸습니다.

디자인은 예쁘지만 티백 하나에 3,000원이라니 꽤 비쌉니다.

 

 

 

오소노의 식기세트 실물이 궁금했는데 작고 예뻤습니다.

 

 

 

키키 엽서 세트를 발견했는데 일반 엽서 두 배 사이즈라서 놀랐습니다.

 

 

 

만년 캘린더랑 키키 카운터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본 것보다 훨씬 크고 묵직했습니다.

 

 

 

뒤에 있는 치히로 피규어가 있는 액자 프레임이랑 가오나시 홍등도 실물이 궁금했는데 봐서 좋았습니다.

이상하게 지브리 굿즈는 대부분 실물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랜덤 상품도 잔뜩 모여있었는데 야채와 소토토로 박스가 진짜 귀여웠습니다.

박스부터 채소 포장 같은 느낌입니다.

 

 

 

토토로 피규어는 엄청 컸는데 중토토로가 들고 있는 보따리에 구멍이 나서 도토리를 흘리고 있는 게 묘사돼서 귀여웠습니다.

 

 

 

즐겁게 구경을 끝내고 굿즈샵에서 계획대로 엽서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2층

 

계단을 올라오면 키키와 지지 스테인드 글라스가 보입니다.

예쁜데 사진 찍기는 조금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계단에 올라가면 하얀 선반이 있는데 레몬과 허브가 든 물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티슈가 필요하다면 여기서 꺼내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드링크와 카페 메뉴를 다 먹었으면 쟁반을 여기 밑에 두면 됩니다.

 

 

 

카페에 가면 빠뜨릴 수 없는 곳이 화장실인데 2층에 있습니다.

코리코 카페엔 화장실이 두 칸입니다.

접이식 문이고 걸쇠에 걸어 문을 잠그는 식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칸마다 안에 세면대와 거울이 있고 내부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2층에도 예쁘게 꾸며진 공간이 많습니다.

가스레인지 같은데 보기엔 예쁘지만 실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테라스석은 겨울이라 그런지 막혀있었습니다.

소파도 예쁩니다.

 

 

 

선반도 귀엽게 꾸며놨습니다.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드링크와 디저트

 

알림벨을 가지고 내려갔는데 쟁반이 두 개라서 당황했습니다.

남기면 포장이 안 되는데 더치베이비를 괜히 시켰나 싶었습니다.

하얀 통에 담긴 건 시럽입니다.

 

 

 

더치베이비 팬케이크는 과일이 맛있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녹을까 봐 먼저 먹고 오렌지, 키위, 바나나, 자몽, 청포도를 먹었습니다.

 

 

 

팬케이크는 빵이 얇아서 퍼석퍼석한 데다가 약간 질겨서 아쉬웠습니다.

과일과 같이 먹는 걸 추천합니다.

 

 

 

바질토마토 번트 케이크는 예상대로 맛있었습니다!

지지 초콜릿은 화이트 초콜릿이었고, 토마토가 상큼합니다.

빵은 약간 퍽퍽하게 보이지만 의외로 촉촉하고 안에 박힌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크림이랑 먹으니까 딱이었습니다.

 

 

 

중앙을 자르면 단면이 도넛처럼 중앙이 뻥 뚫려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싶습니다.

 

 

 

드링크는 크림슨 펀치를 시켰습니다.

귀여운 티워머가 당첨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설명처럼 상큼해서 비타민 보충이 되는 맛이었고 내 취향에 맞아 맛있게 마셨습니다.

 

 

 

티백을 빼고 싶으면 티워머를 벗기면 됩니다.

손잡이 아래쪽에 단추가 있어서 풀면 간단하게 티워머를 벗기고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타발론 티세트에서 왜 크림슨펀치에 키키 그림을 그렸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굿즈

 

더치베이비를 사고 받은 포토카드랑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 캔뱃지입니다.

포토카드는 전화를 설치하려고 돈을 세고 있는 장면을 받았습니다.

뱃지는 생각보다 작았고 찰그랑찰그랑 소리가 났습니다.

 

 

 

포토카드 뒷면입니다.

연필로 그린 느낌인데 예쁩니다.

 

 

 

디저트랑 티를 마시면서 굿즈샵에서 산 엽서에 글을 썼습니다.

엽서 이벤트에 참여할 거라면 볼펜을 챙겨가는 걸 잊지 마세요!

받는 사람이랑 보내는 사람 쓰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는 걸 추천합니다.

(포스팅의 이벤트 부분 참고!)

 

 

[코리코 카페] 1. 카페 정보와 메뉴, 한정 굿즈 정리

코리코 카페는 정식 '마녀배달부 키키' 콘셉트 카페다. 정보는 코리코 카페 인스타그램(@cafe_koriko)에서 확인하면 정확하다. 카페 방문하기 전에 정보를 모아서 정리했다. 1. 카페 정보 2. 드링크

hobbymemo.tistory.com

 

우표는 뒤에 풀이 발려있어서 풀이 없어도 엽서에 붙일 수 있습니다.

침이나 물을 묻히면 되는데 물을 냅킨에 묻힌 다음 우표에 발라서 붙였습니다.

 

 

 

우체통에 엽서를 넣었습니다!

이걸로 코리코 카페 여행이 끝났는데 외국인이 많아서 신기했고 카페가 예뻤습니다.

2층 건물이 마녀배달부 키키 테마로 꾸며져 있었고 메뉴도 키키랑 관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

 

1월 4일(수)에 엽서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12월 27일(화)에 보냈으니 8일밖에 안 걸렸습니다.

안내문에 2~3주가 걸릴 수 있다고 경고문이 있었고, 월요일에 직원이 보낸다고 해서 늦을 줄 알았는데 빨리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별 내용은 없었지만 잘 도착해서 재밌었습니다.

320x1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