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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943 킹스크로스 후기

by 노트 주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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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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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943 킹스크로스에 다녀왔습니다.

건물이 엄청 크고 평일인데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밖에 커다란 빗자루가 있습니다.

나무가 생각보다 굵은데 앉으면 철봉에 앉은 느낌입니다.

 

 

 

이쪽 문은 안 열렸습니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어떤 콘셉트인지 나무 팻말이 붙어있습니다.

5층이랑 6층은 출입 금지 구역이라서 다섯 층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 마법사 오두막 (화장실 있음)

1층 - 마법 물약 / 디저트 & 음료제조

2층 - 마법사 카페 (화장실 있음)

3층 - 연회장

4층 - 기숙사 (화장실 있음)

 

 

 

사진 찍을 만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는 문이 아니고 오른쪽에 카페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1층 / 마법 물약 및 디저트 & 음료제조

 

들어가면 오른쪽에 지팡이 상자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계단이 있는데 촬영용이고, 계단 밑에는 체스판 등 소품이 있습니다.

 

 

 

1인 1음료였고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지 꽤 비쌌습니다.

디저트도 비쌌는데 해그리드가 줬던 해리 생일 케이크 콘셉트 디저트가 17,000원이었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만한데 후기를 찾아보니까 시트가 초코맛이었고 크림이 딸기 아니면 수박맛이 난다고 해서 안 시켰습니다.

 

계산대 옆에 와이파이 정보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두면 편합니다.

2~4층은 iptime5였고, 지하만 id도 다르고 비밀번호가 있었습니다.

 

이용 시간은 11:30 AM ~ 9:30PM입니다.

단, 금토일은 10:00 AM에 연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에서 버터 비어를 모티프로 한 것 같은 위자드 버터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1,800원이었는데 아메리카노가 10,000원인 거 보면 입장료가 5,500원은 하는 것 같습니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알림벨을 받고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계산대 옆에 있는 책장에 호그와트 지도가 놓여있습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여기저기 초가 놓여 있었는데 진짜 초였고 직원이 와서 다 탄 초를 빼고 새 초를 꽂은 다음 사라졌습니다.

마법사 컨셉트 카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머글이라서 초를 수동으로 켰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빗자루가 있습니다.

나무로 된 앤틱 디자인의 흔들의자도 있었는데 발판도 있는 디자인이었고 예전에 사고 싶던 제품과 비슷해서 앉아봤는데 의외로 불편했습니다.

 

 


 

지하 1층 / 마법사 오두막

 

지하는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가짜 풀로 입구를 꾸며놔서 신기했습니다.

 

 

 

지하 1층의 포인트는 호박마녀입니다.

실제 사람은 아니고 인형이었는데 주문하면 술을 줄 것 같네요.

사람은 여덟 명 정도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면 1~4층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후기를 찾아봤을 때는 내부에 의자가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까 없었습니다.

풀이랑 포스터가 있어서 분위기가 납니다.

4층부터 가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구경했습니다.

 

 


 

4층 / 기숙사

 

4층에는 코스프레를 해볼 수 있는 유니폼이 있습니다.

기숙사별 교복이 있어서 골라 입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4층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놀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별 목도리랑 분류모자도 있었습니다.

이용시간은 3분이라고 벽에 붙어있습니다.

 

 

 

포토박스가 있는데 5,000원입니다.

1컷, 2컷, 4컷짜리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 기계에 카드를 꽂아 계산하면 됩니다.

내부가 엄청 어둑어둑한데 포토박스 촬영하니까 조명이 켜져서 엄청 밝게 사진이 찍혔습니다.

 

 

 

침대 위에 상을 놓은 게 특이했습니다.

이불 대신 카펫을 깔아놔서 앉으면 딱딱합니다.

 

 


 

3층 / 연회장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층 중에서 유일하게 화장실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연회장이라는 이름답게 긴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등받이가 없고 딱딱해서 시간을 오래 보내기에는 힘든 곳입니다.

좌석마다 저렇게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할 수 있게 해놔서 웃겼습니다.

 

 

 

벽난로 옆에 테이블이 있는데 예쁩니다.

바깥 창문으로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게 개그입니다.

 

 

 

마지막으로 벽난로가 있습니다.

흰색 의자가 흔들의자인데 별 생각없이 앉았다고 편하고 재밌어서 주문이 나오기 전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중에 흔들의자를 산다면 이걸로 사야겠습니다.

 

 


 

2층 / 마법사 카페

 

2층에는 움직이는 액자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빛나는 아저씨 초상화가 움직이는데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반복합니다.

 

 

 

바닥에 구멍을 뚫어놔서 1층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구경하니까 알림벨이 울렸습니다.

 

 


 

위자드 버터 후기

 

드디어 주문한 위자드 버터가 나왔습니다.

음료 한 잔 주문했는데 나오기까지 꽤 걸렸습니다.

예전에 토피넛 라떼로 만드는 스타벅스 버전 버터비어 레시피가 유행했었는데 너무 달아서 코가 찡했었죠.

콘셉트 카페에서 파는 버터 비어는 무슨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둥둥 떠있는 건 머랭쿠키였습니다.

맛은 시작부터 달았습니다.

하얀 거품층은 휘핑크림 맛이었고, 노란 층은 토피넛 라떼가 생각나는 끈적한 단맛이었습니다.

샷 안 들어간 캐러멜 마키아또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엄청 달아서 코 끝이 찡해져서 아메리카노를 시킬 걸 후회했습니다.

 

손님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는데 해리포터를 좋아하면 와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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