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코 카페] 루프탑 후기 (세 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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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코 카페 세 번째 방문입니다!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올해 3월에 갔으니까 다섯 달만의 방문입니다.

오랜만에 홍대 갈 일이 생겨서 인스타를 찾아봤더니 루프탑이 열렸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평일인데도 세 명의 손님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덥긴 해도 햇살이 강해서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옵니다.

변함없이 예쁜 건물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빵 간판이랑 스테인드글라스 튤립도 여전했습니다.

빛이 들어오니까 예뻤습니다.

 

 

 

2층에 있는 키키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도 잘 있었습니다.

이제 목표인 루프탑으로 가봅시다!

우선 2층 발코니로 나갑니다.

 

 

 

계단이 조금 가팔라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몸을 기울이면 떨어질 수 있어서인지 어린이 출입 금지라고 합니다.

 

 

 

루프탑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바로 뒤에 주택이 보이는 게 함정이지만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키키 머리띠를 착용하고 빗자루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 좋아하시는 분은 잊지 말고 찍어보세요!

 

 

 

루프탑 공간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파라솔이 있지만 외부공간이라서 진짜 덥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사진만 찍고 내부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저는 레몬블루베리 번트 케이크랑 크림슨펀치를 주문했습니다.

번트 케이크는 5,800원이고, 크림슨펀치는 6,500원입니다.

티팟에 나오는 버전을 원한다면 HOT입니다.

 

고객용 Wi-Fi는 영수증 하단에 정보가 있습니다.

Wi-Fi : koriko-care

P.W : koriko165

 

2023년 8월 14일 정보라서 추후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항상 2층에 앉아서 차를 마셨는데 이번엔 1층으로 향했습니다!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레몬블루베리 번트 케이크입니다.

상큼한 맛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지 화이트 초콜릿과 레몬 조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빵은 카스텔라보다는 단단한 식감에 버터 맛이 많이 납니다.

안쪽에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블루베리 크림은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끔 블루베리가 씹혀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질토마토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다음은 크림슨펀치입니다.

새콤한 차를 좋아하는데 저번에 맛있어서 또 시켰습니다.

차가 우러나기까지 3분 정도 기다렸다가 잔에 따라서 마시면 됩니다.

티 워머는 랜덤입니다.

 

 

 

차가 너무 우러나는 게 싫다면 티백을 빼면 됩니다.

손잡이 아래쪽을 보면 단추가 있습니다.

단추를 풀어줍니다.

 

 

 

그러면 티 워머를 벗길 수 있습니다.

찻주전자 뚜껑을 엽니다.

 

 

 

티백이 잘 우러나고 있죠?

진하게 마시는 걸 좋아하면 그대로 둬도 상관없습니다.

 

 

 

티백을 빼서 티백 트레이로 옮깁니다.

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싶다면 찻주전자에 다시 티 워머를 입힙니다.

 

 

 

코리코 카페 잔에 나와서 귀엽습니다.

상큼한 티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온 김에 굿즈샵도 구경했습니다.

고양이 사무소 티타임 컵이 귀여웠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참 좋습니다.

 

 

 

하울의 캔들라이트 캘시퍼도 실물로 봐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귀엽더라고요.

 

세 번째 방문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또 와야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