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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포티드(PO TID) 후기

by 노트 주인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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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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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943 킹스크로스 카페가 만족스러워서 다른 해리포터 느낌이 나는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신촌에 포티드라는 카페가 나와서 갔다 왔습니다.

카페랑 안 어울리는 골목에 있었는데 일단 외관이 예뻐서 좋았습니다.

 

문에 커튼이 쳐져있길래 오픈한 게 맞는지 고민했습니다.

카페 내부가 어둑해서 조심스럽게 열어보니까 문이 열렸습니다.

직원 분께 물어보니까 다행히 영업 중이라고 했습니다.

 

목요일 오전 11시 반쯤에 갔는데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내부가 한적했습니다.

저 빼고 손님 두 명이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 벽난로 옆에 좌석이 있습니다.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자리였어요!

 

 

 

벽난로 위에는 카페랑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타자기를 한 번 쳐보고 싶었습니다.

 

 

 

벽에는 마루더즈 지도가 붙어있습니다.

노래도 가사 없는 해리포터 ost를 3곡 정도 반복 재생해 줍니다.

나름대로 분위기가 났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예뻤습니다.

밝은 조명이 없어서 실내가 어둑어둑해서 공부하기엔 눈에 안 좋을 것 같지만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파 좌석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은 아니고 인테리어입니다.

밑에 침대처럼 꾸며둔 자리가 있는데 잠깐 사진 찍기만 찍는 걸 추천합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도 인테리어를 잘해놨습니다.

유리 약병 같은 게 들어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다는 것에 가산점을 두고 그냥 쓸만합니다.

 

 

 

차를 시키면 티포원으로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1837 블랙티를 시켰습니다.

또, 포티드가 쿠키 맛집이라고 해서 바삭한 쿠키를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오트밀 크랜베리 쿠키가 시나몬 향이 강하지만 바삭하다길래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메뉴판 사진이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티가 7,000원이고 쿠키가 4,500원입니다.

그런데 결제 내역은 12,400원으로 찍힌 걸 보면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가져간 타임터너 목걸이랑 맥고나걸 교수님 지팡이를 꺼냈습니다.

문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직원 몰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가 콘센트가 있고 다른 자리보다 밝고 환기도 잘 되어서 앉았습니다.

조금 수줍었는데 사진 찍으니까 만족스러웠습니다.

 

 

 

쿠키를 주문하면 아이스크림 1 스쿱과 함께 나옵니다.

시나몬 향이 강하다길래 걱정했는데 적당해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했는데 느끼해질 때쯤 크랜베리가 상큼하게 씹혀서 조화로웠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시나몬 향이 싹 사라지고 달콤하고 시원했습니다.

 

 

 

티는 잠깐 기다린 다음 마시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딸기향이 나는 홍차였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쿠키가 엄청 맛있어서 묻혔습니다.

아침 시간이라서 커피가 마시고 싶기도 했습니다.

 

 

 

찻주전자가 예뻐서 좋았습니다.

TWG 티백은 천으로 된 것 같아서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차를 마시고 쿠키를 먹으며, 다이어리를 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해리포터 느낌이 나는 카페인 943 킹스크로스와 포티드를 다녀왔습니다.

둘 다 만족스러웠는데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 싶다면 포티드를 추천합니다.

해리 포터 느낌은 덜 한데 쿠키가 맛있습니다.

 

사진이 목적이라면 943 킹스크로스를 추천합니다.

건물 전체가 카페에다가 제일 위층에는 해리포터 코스튬도 무료로 입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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