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단어] 고유어 (ㄴ)

 

 

나릿나릿

: 동작이 재지 못하고 좀 느린 모양.

짜임새나 꼬임새가 느슨하거나 성긴 모양

 

나비잠

: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나우

: 조금 많이.

정도가 조금 낫게

 

나이배기

: 겉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나지리

: 자기 능력이나 품격이 못하게

 

난봉

: 허랑방탕한 짓.

허랑방탕한 짓을 일삼는 사람 = 난봉꾼

 

날돈

: 쓸데없는 곳에 공연히 쓰는 돈 = 생돈.

쓸데가 정해지지 않은 공돈

 

날탕

: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음. 또는 그런 사람.

어떤 일을 하는 데 아무런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마구잡이로 함.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허풍을 치거나 듣기 좋은 말로 남을 속임.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무엇을 함부로 써서 없애거나 마구 두들겨 부숨.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남상남상하다

: 자꾸 좀 얄밉게 넘어다보다.

남의 것으 ㄹ탐내어 가지려고 좀스럽게 자꾸 기회를 엿보다.

액체가 그릇에 가득 차서 넘칠 듯하다.

 

남우세스럽다

: 남에게 놀림과 비웃음을 받을 듯하다. = ㄴ마사스럽다, 남세스럽다, 우세스럽다.

 

낯가림

: 갓난아이가 낯선 사람 대하기를 싫어함.

적은 금전이나 선물 따위로 남에게 겨우 체면을 세움

 

내친걸음

: 이왕 나선 걸음.

이왕에 시작한 일

 

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속마음이나 일의 내막 = 속내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

 

너볏하다

: 몸가짐이나 행동이 번듯하고 의젓하다.

 

너스레

: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는 말이나 짓

 

너울

: 예전에, 여자들이 나들이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하여 쓰던 물건.

뜨거운 볕을 쬐어 시들어 늘어진 풀이나 나뭇잎.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이나 포용성 따위를 이른다.

 

너테

: 물이나 눈이 얼어붙은 위에 다시 물이 흘러서 여러 겹으로 얼어붙은 얼음

 

넋두리

: 불만을 길게 늘어놓으며 하소연하는 말

 

넌더리

: 지긋지긋하게 몹시 싫은 생각

 

널다

: 볕을 쬐거나 바람을 쐬기 위하여 펼쳐 놓다.

쥐, 개 따위가 이로 쓸거나 씹다.

 

넘나다

: 하는 짓이나 말이 분수에 넘치다.

넘어서 지나다니다.

 

넨다하다

: 어린 아이나 아랫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노가리

: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

 

노그라지다

: 지쳐서 맥이 빠지고 축 늘어지다.

어떤 일에 마음을 쓸려 정신을 못 차리게 되다.

 

노느다

: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다.

 

노닥노닥

: 조금 수다스럽게 자꾸 재미있는 말을 늘어놓는 모양.

 

노라리

: 건달처럼 건들건들 놀며 세월만 허비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노랑꽃

: 영양 부족이나 과로, 병 따위로 인하여 얼굴이 노랗게 된 상태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면서 느릿느릿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

 

농치다

: 좋은 말로 마음을 풀어 노그라지게 하다

 

뇌까리다

: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마구 지껄이다.

 

눅다

: 굳거나 뻣뻣하던 것이 무르거나 부드러워지다.

분위기나 기세 따위가 부드러워지다.

날씨가 푸근하다.

 

눈썰미

: 한두 번 보고 곧 그대로 해내는 재주

 

눈엣가시

: 몹시 밉거나 싫어 늘 눈에 거슬리는 사람

 

느껍다

: 어떤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서 벅차다

 

늡늡하다

: 성격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능

: 빠듯하지 아니하고 넉넉히 잡은 여유

 

능갈치다

: 교묘하게 잘 둘러대다.

교묘하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아주 능청스럽다.

 

능두다

: 넉넉하게 여유를 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