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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베스트펜 매장 만년필 시필 후기

by 노트 주인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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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반에 도서관에서 필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책상 위에 만년필과 시집, 종이를 올려두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써볼 수 있는 코너를 만든 건데요.

재밌어서 만년필을 다양하게 써보고 싶어 졌습니다.

검색해 보니까 자유롭게 만년필을 시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베스트펜 매장입니다. :-)
위치가 역이랑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2층 창문에 적힌 베스트펜이 보입니다.



건물 입구에 홍보 포스터가 있습니다.
만년필 입문자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있나 봅니다.
재밌을 것 같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이 매장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나오고 5,000원을 내면 시필지를 받아서 만년필과 잉크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장의 종이가 제공됩니다.

자기 노트를 가져가서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준비해 가세요!


입구에 짐을 넣고 겉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시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만년필 코너, 볼펜과 샤프 코너, 종이 코너, 잉크 코너로 나뉘어있습니다.
저는 만년필과 잉크 위주로 체험했습니다.


 

시필한 종이를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면 클리어 파일에 넣어줍니다.

어떤 만년필과 잉크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베스트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베스트펜

남부터미널 로드샵, 만년필, 볼펜, 노트, 다이어리 전문몰, 몽블랑 정품 공식판매업체

www.bestpen.kr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갔는데 막상 매장에 가니까 정신이 팔려서 이것저것 열심히 써봤습니다.

그래도 잔뜩 체험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잉크 체험도 재밌었어요.

하늘 아래 같은 색이 없다더니 다 조금씩 달라서 재밌었습니다.

펄 잉크가 반짝반짝해서 좋았어요.

 

 


매장에 방문해서 5,000원만 내면 다양한 만년필과 잉크를 잔뜩 체험해 볼 수 있으니까 놀이공원에 놀러 온 것 같았습니다.
진짜 재밌었어요! :D

서서 체험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었지만 신나서 힘든 줄 도 모르고 즐겼습니다.


잔뜩 써보니까 만족스러워서 구매 욕구가 가라앉았어요.

내 취향은 어떤 만년필이고 잉크인지 조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기구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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