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파이 앤 타이거 신사티룸에 방문했습니다.
목적은 2024 계절 티 코스였고,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됩니다.
카카오톡 맥파이 채널 추가하면 티코스 10% 할인 쿠폰을 줍니다.
쿠폰은 티 코스가 끝나고 나올 때 직원한테 보여주면 부분취소로 돈을 환급해 줍니다.

2024 가을
01. 호박차 (논카페인)
02. 따뜻한 백차와 감자 샐러드 & 토마토 정과 (best)
03. 따뜻한 잭살차와 계절다식
04. 호지 밀크티 or 호지차 하이볼
05. 따뜻한 보이숙차
코스는 5단계였는데 예약한 사람이 늦게 와서 늦게 시작했습니다.
오설록과 달리 카운터석에 손님을 주르륵 앉혀놓는 형태이고, 다 같이 시작하고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코스는 호박차로 시작했습니다.
호박의 단맛이 났습니다.

직원이 다음 코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티팟이 유리라서 내부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따뜻한 백차와 감자 샐러드 & 토마토 정과입니다.
감자 샐러드 & 토마토 정과가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백차는 섬세한 맛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잭살차였는데 찻잎을 따로 보여줘서 재밌었습니다.
실시간 참여형 같은 느낌입니다.

차를 내리는 장치가 신기했습니다.
처음엔 오리지널 잭살차를 내려주고, 다음엔 생강 같은 재료가 들어간 블렌딩 잭살을 줬습니다.
느낌이 달라서 재밌었는데 오리지널이 더 취향이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따뜻한 잭살차와 계절다식입니다.
계절다식은 달았는데 셋이 다른 맛이 나서 재밌었습니다.
가운데 있는 밤으로 만든 다식이 취향이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호지 밀크티입니다.
거품에서 메이플향이 느껴졌고,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따뜻한 보이숙차입니다.
보이숙차는 훈연향 때문에 정산소종이 떠올랐습니다.
생강으로 만든 디저트가 함께 나왔는데 늦게 온 손님 때문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의미로 나온 건지 원래 코스에 있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강향이 강해서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끝나면 티백 2개와 나무 코인을 줍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나무코인을 넣으면 화장품 샘플과 꽃다발을 줍니다.
오설록은 친구랑 함께 가서 즐겁게 이야기하기에 딱이었고, 맥파이는 신기한 장치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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