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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

러쉬 인터갈락틱 입욕제 후기

by 노트 주인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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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에서 배스밤을 주문했습니다.

약 5일간의 간병으로 몸이 뻐근했고, 어머니를 씻기는 동안 저도 제대로 씻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러쉬 홈페이지로 주문했더니 덤과 함께 우체국 택배로 왔습니다.

 

포장이 특이했습니다.

테이프가 없고, 에어캡 대신 물에 녹는 옥수수로 만든 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물에 담그니까 녹아서 사라졌습니다.

 

인터갈락틱은 17,000원입니다.

베티버 뿌리, 자몽, 페퍼 민트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향이 상큼해서 맡으니까 기분 전환이 되고 좋아했습니다.

 

덤으로는 컵 오 커피가 왔는데 냄새가 미묘했습니다.

그래서 종아리 각질 제거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제품 소개서도 함께 옵니다.

설명을 보고 샀지만 실제로 맡아보니까 향도 제 취향이어서 좋았습니다.

 

 

 

향이 강해서 방에 두니까 배스밤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에 욕조에 물을 받았습니다.

생분해성 비닐이라고 쓰여있던 것 같은데 환경을 많이 생각하는 기업 같습니다.

 

 

 

인터갈락틱은 색이 강렬했고, 크기는 주먹이랑 비슷했습니다.

모양은 아래쪽에 각이 져있어서 세워둘 수 있습니다.

 

 

 

넣으니까 부글부글 끓는 소리와 함께 물 색이 푸르게 변했습니다.

설명처럼 우주가 생각나서 좋았습니다.

 

 

 

분홍과 노란색 부분이 녹을 때는 색이 더 예뻤습니다.

 

 

 

은색 펄이 들어있어서 짙은 푸른색 부분을 보면 진짜 우주 같습니다.

 

 

 

밑바닥에 각진 부분은 잘 안 녹았습니다.

그래도 오래 담가두니까 녹긴 녹았습니다.

 

30분간 몸을 담그고 씻고 나오니까 꼭 몸이 녹은 것처럼 축축 늘어졌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니까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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