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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문화생활

<아담스 패밀리>를 보고

by 노트 주인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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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아담스 패밀리를 대여해서 봤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고 2일간 볼 수 있습니다.

포스터부터 취향이다 싶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1992년도 영화고, 상영 시간은 99분입니다.

15세 관람가인데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아담스 패밀리가 사는 저택입니다.

황량한 마당에는 나뭇잎 하나 없는 나무가 덩그러니 놓였고, 덩굴이 검은 저택을 휘감고 있어 음산하게 느껴집니다.

외관부터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지 느껴지지 않나요?

 

 

 

아담스 패밀리입니다.

왼쪽부터 아들 퍽슬리, 딸 웬즈데이, 외할머니, 집사, 안주인 모티시아, 가장 고메스입니다.

 

 

 

귀여운 손 선생도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덩그러니 손목까지 남아있지만 누구보다 유능합니다.

 

 

 

아담스 부부는 무척이나 금슬이 좋습니다.

이 짤로 모든 설명이 가능합니다.

눈만 마주치면 서로를 프랑스어로 느끼하게 부르며 입을 맞추곤 합니다.

하지만 아담스 일가답게 평범하지 않습니다.

 

 

 

가장인 고메스 아담스입니다.

눈빛에서부터 은은한 광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펜싱 스킬도 뛰어나지만 굉장한 전투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5년 전에 행방불명된 형 페스터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안주인 모티시아입니다.

마녀 집안 출신으로 아담스 패밀리다운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미꽃을 잘라내고 줄기를 다시 화분에 담아 꽃꽂이를 합니다.

 

 

 

모티시아와 딸인 웬즈데이, 모티시아의 어머니입니다.

웬즈데이가 위험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 안전한(?)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주는 다정한 장면입니다.

 

 

 

고메스와 모티시아의 아이들답게 퍽슬리와 웬즈데이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비가 오고 천둥이 치는 날이면 피뢰침을 가지고 마당으로 나갑니다.

 

 

 

퍽슬리를 전기의자에 앉히고 레버를 당기는 웬즈데이입니다.

모티시아의 허락을 구하는 퍽슬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좋은 남매인데 노는 방식이 아담스답습니다.

 

무시무시한 취향을 가지고 있지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때였습니다.

가문의 변호사는 빚 때문에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담스 가문의 돈을 쓰려고 했는데 실패합니다.

변호사에게 돈을 빌려준 건 나이 든 여인 아비게일이었고, 아들을 이용해서 무력으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습니다.

그러다 아담스 가문에 돈이 많다는 걸 알게 되고, 고메스가 형인 페스터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돈이 탐났던 아비게일은 아들을 페스터로 변장시켜서 보냅니다.

 

 

 

힘세고 무서운 인상을 가졌던 페스터는 아담스 저택에 와서 일가의 취향에 깜짝 놀랍니다.

으스스한 집과 무시무시한 사람들, 대접받은 맛있는 음식(?)에 놀라 도망가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페스터는 누가 봐도 아담스 사람으로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밀 금고 위치를 찾아내려던 페스터는 결국 정이 들고 맙니다.

아이들이 연극 준비하는 것도 도와줍니다.

 

하지만 페스터는 어머니인 아비게일의 가스라이팅에 결국 아담스 패밀리를 배신하고 집을 차지합니다.

장남인 페스터가 아담스 일가의 재산과 집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판사가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집을 뺏긴 아담스 패밀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시도합니다.

 

한편 변호사와 아비게일은 비밀금고를 찾으려고 하는데 번번이 실패합니다.

그때 저택을 찾아온 모티시아를 고문해서 금고 위치를 알아내려고 하는데 아비게일이 본색을 드러냈고, 페스터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추가 1

 

변호사의 부인인데 파티에서 만난 아담스 가문의 일원과 잘 됩니다.

짝이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라는데 보다 보면 은근히 귀엽습니다.

 

 

 

추가 2

 

저택에서 쫓겨났을 때입니다.

레모네이드를 만들어서 돈을 벌려는 남매 앞에 걸스카우트가 나타납니다.

 

 

 

걸스카우트는 자기는 진짜 레몬만 마신다며 진짜 레몬으로 만들었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자기 걸스카우트 쿠키를 사주면 자기도 레모네이드를 사겠다고 딜을 겁니다.

 

 

 

그러자 그 쿠키는 진짜 걸스카우트 쿠키로 만들었냐고 묻는 웬즈데이.

웃겼습니다.

 

 

 

추가 3

 

아담스 패밀리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포스팅에 첨부한 캡처의 출처입니다.

보고 재밌다면 대여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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