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근대 태동기의 문화

한국사
근대 태동기의 정치	근대 태동기의 경제	근대 태동기의 사회
근대 태동기의 문화	탑과 불상	금석문
유네스코 지정 문화 유산

 

 

1. 서인의 동향

1. 성리학의 교조화

- 주자의 말씀 또한 오늘날의 시무에 다 대비되어 있는 바
- 주자의 <사서집주>를 공격
- 중용에서는 제멋대로 장구를 고침
- 박세당이 성현을 모독하고 선정을 헐뜯었으니 사문에 관계되므로 내버려두기 어려운 일

1) 과정

- 주자 중심 성리학 절대화

 

2) 송시열 (노론)

- 기사환국 이후: 숙종, 경종의 세자 책봉에 반대하다가 사망

- <우암집>

 

3) 반발: 소론

- 성혼의 사상 계승

- 성리학에 대한 탄력적 이해

- 윤증 주도

 

 

2. 호락 논쟁

- 노론 내부의 논쟁 (숙종)

 

 

 

2. 성리학 교조화에 대한 비판

1. 성리학의 상대화

- 서인으로부터 탄압받음

 

1) 특징

- 6경과 제자백가

 

2) 사문난적

(1) 윤휴

- 지금 오랑캐의 나라가 혼란스러우니 때를 놓치지 말고, 화포와 조총을 곁들여 병사 1만 대를 뽑아 요하 이북과 심양을 공격
- 나의 저술 의도는 주자의 해석과 다른 이설을 제기하려는 것보다 의문점 몇 가지를 기록했을 뿐
- 근래에 송시열이 이단이라고 배척함

- 남인

- 예송 논쟁 전개

- 북벌론 주장

- 경신환국으로 사망

(2) 박세당

- 경에 실린 말의 근본은 비록 하나지만 실마리는 천 갈래 만 갈래

- 소론

- <색경>: 상업적 농서

 

 

2. 양명학

- 양지
- 지는 행의 시작, 행은 지의 완성
- 앎과 행함은 본래 하나인 것

1) 과정

- 전래: 중종

- 소론이 수용

- 강화학파로 발전

 

2) 정제두 (하곡)

- 본래 사람의 생리 속에는 밝게 깨닫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두루 잘 통해서 어둡지 않게 됨
- 이것이 본래 가지고 있는 덕이며 일명 양지라고 하는 것
- 양천제는 분명히 없애야 할 제도
- 특히 공사천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면천의 방안을 생각해야 함

- 친민설(왕양명): 일반민을 도덕 실천의 주체로 상정

→ 양반 중심의 신분제 폐지 주장

 

3) 새 학문 개척

- 이광사: 동국진체 확립

- 이긍익 <연려실기술>

 

4) 근대

(1) 박은식

- 유교구신론

(2) 정인보

- <조선사 연구>

 

* 양명학의 사상적 구조

- 심즉리설

- 치양지설

- 지행합일설

 

 

 

3. 실학의 발달

1. 지주전호제에 대한 개혁

1) 유형원 (반계)

- 균전론: 차등을 두어 토지 재분배

- 농부 한 사람이 토지 1경을 받아 법에 따라 조세를 냄
- 4경마다 군인 1인을 냄
- 사대부로서 처음 학교에 입학한 자는 2경을 받음
- 내사에 들어간 사람은 4경을 받고 병역 의무를 면제
- 현직 관료는 9품부터 7품까지는 6경을 받음
- 정 2품은 12경을 받음

- 경무법

- <반계수록>

- <동국여지지>

 

2) 이익 (성호)

- 농사에 힘쓰지 않는 자 중에 그 좀이 여섯 종류
- 노비, 과거, 벌열, 기교, 승려, 게으름뱅이

- 한전론: 영업전(매매X)

- 국가에서는 한 집의 생활에 맞추어 계산해서 한전의 농토 몇 부를 한 집의 영업전으로 만들어 주어
cf) 박지원의 한전론

- 과거제 개혁

- 공거제 실시

- 폐전론 주장

- 돈을 사용한 지가 40년 밖에 되지 않았음
- 사용하기 이전의 손해는 어느 정도였으며, 사용한 이후 이득은 어느 정도였는가?

-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 중심의 역사 인식 강조

- 서양의 천문학

- 성호학파

- <성호사설>: 백과사전

- <곽우록>

 

* 중농학파 (= 경세치용학파)

- 토지 제도 개혁 주장

- 정치 권력과 거리O

→ 실제 정책 반영X

 

3) 정약용 (다산, 여유당)

1. 탕론
- 천자란 민중들이 추대하여 되었으니, 또한 민중들이 추대하지 않으면 될 수 없음
- 그를 끌어내리는 것도 군중, 그를 끌어 올려놓고 존경하는 것도 군중

2. 민권 정치
- 통치자는 원래 백성을 위하여 있는 것

- 여전론: 공동 경작, 수확 분배

- 무릇 1여의 농지는 사람들에게 농사일을 함께 하도록 하여
- 여장은 문서에 기록하였다가 추수를 마치면 모든 곡식을 여장의 집으로 운반한 다음, 그 양곡을 분배해서 먼저 국가의 세금을 바치고, 다음은 여장의 녹봉을 주며, 그 나머지로 날마다 일한 것을 기록해 문서와 대조하여 분배

- 정전론: 정전제

- 남인 시파

- 기예론

- 인간에게는 지혜로운 생각이 있으므로 기예(기술)를 익혀서 제 힘으로 살게 한 것

- <마과회통>: 마진(홍역) 연구

- <여유당전서>

(1) 3부작

- <경세유표>: 중앙, 지방 제도 개혁

- <목민심서>: 지방 행정 개혁, 수령의 규범

- <흠흠신서>: 형벌, 형옥 제도

 

* 실학

(1) 이수광 <지봉유설>

- 백과사전

- <천주실의> 최초 소개

(2) 한백겸

- <동국지리지>: 역사 지리

- 기자의 정전에 주목

(3) 김육

- 시헌력

- 구법에는 어그러지고 신법에는 맞았으니, 이미 그른 것을 알고 그대로 쓸 수 없음
- 동지사가 갈 때에 또 일관을 보내어 전수해 배워 오게 하여 한꺼번에 고치소서

(4) 허목

- 남인 실학자의 선구

- <기언>

- <청사열전>: 도가 사상 서술

 

 

2. 상공업 중심의 개혁 사상

1) 유수원 (농암)

- 상공업을 두고 말단적인 직업이라 하지만 본래 부정하거나 비루한 일은 아님

- 사, 농, 공, 상의 직업 평등화와 전문화 강조

- 농업의 기술 혁신

- <우서>

 

2) 홍대용 (담헌)

- 양반은 곤란과 굶주림을 받더라도 농사를 짓지 않음
- 실업에 힘써서 천한 일을 달갑게 여기는 자가 있으면, 나무라고 비웃으며 종처럼 무시하니

1. 세계관
- 실제는 하늘을 이고 땅을 밟는 사람은 땅에 따라서 모두 그러한 것
- 중심도 변두리도 없이 모두가 중심
- 저마다 제 국민을 사랑하고 제 임금을 존중하고 제 나라를 지키고 제 풍습을 좋아하는 것은 중국과 오랑캐가 마찬가지

2. 지구 구형설
- 달이 해를 가릴 때는 일식이 되는데 가려진 체가 반드시 둥근 것은 달의 체가 둥근 때문
- 땅이 해를 가릴 때 월식이 되는데 가려진 체가 또한 둥근 것은 땅의 체가 둥글기 때문

- 실옹과 허자의 대화,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비판

- 지전설

- 천체가 운행하는 것이나 지구가 자전하는 것은 그 세가 동일함
- 분리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음

- 무한 우주론

- 땅을 칠정(태양,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의 중앙이라 하면 가하지만
- 뭇 별들의 정중이라 하면 우물 속에 앉아있는 자의 소견

- <주해서용>: 수학 연구 성과 정리

- 균전제: 2결의 토지를 나눠줄 것

(1) <담헌서>

- <임하경륜>: 국가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 (균전제)

- <연기>: 청 견문록

 

3) 박지원 (연암)

- 수레, 선박의 이용 강조

- 화폐 유통

- <과농소초>: 농업 장려

- 한전제: '소유의 상한' 제시

- 모년 모월 이후 제한된 면적을 초과해 있는 자는 더 이상 소유할 수 없음
- 이 법령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소유한 것에 대해서는 불문, 자손에 분배해주는 것은 허락함
- 제한을 넘어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백성이 적발하면 그 토지를 백성에게 주고, 관에서 적발하면 몰수
cf) 이익의 한전론

- 양반 문벌제도의 비생산성 비판

- 마을 부자가 양반의 위세를 부러워해서 양반을 사겠노라 권유하니 그 양반은 기뻐하며 승낙함

(1) <열하일기>

- 문체혁신

- 비판: 정조, 문체반정

(2) <방경각외전>

- 9편의 한문 소설

 

4) 박제가 (초정)

- 청과 통상 강화

- 수레, 선박 이용 강조

- 반드시 먼 지방의 물자가 통한 다음이라야 재물을 늘리고 백 가지 기구를 생산할 수 있음

→ 국제 무역 참여 주장

- 소비의 중요성 강조 → 소비를 우물에 비유

- 재물은 비유하건대 샘(우물)과 같은 것

- 서양 선교사 초빙

- 종두법 연구

- 서얼 출신, 규장각 검서관

- <북학의>: 청 견문록

북학 운동
- 진실로 백성에게 이롭기만 하다면, 그 법이 비록 오랑캐에게서 나왔다 하더라도 성인은 장차 취할 것
- 명나라를 위해 원수를 갚아주고 우리의 부끄러움을 씻으려면 중국을 배운 다음 함께 의논하여도 늦지 않을 것

 

* 중상학파

- 낙론 (= 인물성 동론)

- 인간이 온전함을 얻었다 함은 오행의 온전하고 순수함을 얻었다는 것
- 동물이 치우침을 얻었다는 것은 오행의 치우치고 잡박함을 얻었다는 것
- 온전함과 치우침 사이에도 오행의 덕을 한 가지로 함
- 하늘이라는 절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과 사물은 균등함
- 사물을 천하게 보고 인간을 귀한 존재로 보는 생각이 진리를 해치는 근본 요인

vs. 호론
- 초목은 지각이 전혀 없고 금수는 비록 지각은 있으나 간혹 어느 한쪽 길만 통하여 종내 통하니 종내 형기의 구애를 받아 그 전체의 큰 것을 채우지 못함
- 오직 사람만이 태어날 때 정하고 통한 기를 타고남
- 사람이 금수와 다른 까닭은 바로 이 때문
- 인간은 본래부터 신령스러움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물'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존재이며, '물'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짐
- 사람과 동물이 인, 의, 예, 지, 신과 같은 고차적인 도덕성에서는 본질적인 차이를 가짐

- 화이론적 세계관 극복

 

* 최한기

- 경험주의적 인식

- 서양의 역산, 기학 중시 → 서양의 과학기술 도입에 적극적

- <명남루총서>

 

 

 

4. 국학 연구의 확대

: 실학의 발달 + 민족의 전통과 현실에 대한 관심 고조

 

1. 역사 연구

1) 이익

- 실증적, 비판적

- 중국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를 체계화할 것

- 중국인은 전해 들은 것을 증거로 삼았는데 천만리 밖의 사실을 어떻게 하나하나 분명히 기록할 수 있겠는가

 

2) 안정복

- 대체로 역사가가 역사를 서술하는 방법은 정통을 밝히는 것
- 정통은 단군, 기자, 마한, 신라 문무왕(9년 이후), 고려 태조(19년 이후)

(1) <동사강목>

- 고증 사학 토대 확립

- 고조선(단군, 기자) → 마한

(2) 열조통기

- 편년체

 

3) 유득공

- <발해고>: 남북국 시대

- 부여씨, 고씨가 망한 다음, 김씨가 남방을 차지하고 대씨가 북방을 차지하고는 발해라 하였으니, 이것을 남북국이라 함
- 김씨, 대씨, 왕씨
- 마땅히 발해사를 급히 편찬했어야 할 것

→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사관 극복

 

4) 이종휘

- 단군 본기
- 발해 세가
- 을지문덕 열전

- <동사>: 고구려 강조

→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사관 극복

 

5) 이긍익

- <연려실기술>: 조선, 기사본말체

- 나는 모두를 사실에 근거하여 수록하고 뒷날 보는 이가 각기 그 옳고 그른 것을 판정하게 함

 

6) 한치윤

- 외국(중국, 일본 등) 자료까지 인용

 

7) 김정희

- <금석과안록>

 

 

2. 지도 연구

1) 역사 지리지

- <동국지리지>: 한백겸, 고대 지명 고증

- <강계고>

- <아방강역고>: 정약용

- 압록강 바깥 사방으로 만 리의 땅은 우리의 조상들이 고생하여 경영하던 땅이니, 어찌 한나라 땅이랴

 

2) 인문 지리지

(1) <동국여지지>

- 유형원

(2) <택리지>

- 살 곳을 잡는 데는 지리를 첫째로 들 수 있으며, 생리가 다음
- 그다음은 인심, 또 다음은 아름다운 산수가 있어야 함
- 이 네 가지에 하나라도 모자라면 살기 좋은 땅이 아님

- 자연환경, 풍속, 인심 등

- 구성: 팔도총론, 복거총론

(3) <여지도서>

 

3) 지도

- 회화식

- 방안식

- 대축척

(1) <동국지도>

- 정상기, 영조

- 최초로 100리척

(2) <대동여지도>

- 김정호

- 10리마다 눈금

 

4) 세계 지도

(1) <곤여만국전도>

- 도입

- 선교사 마테오리치

- 임란 직후(선조)

(2) <요계관방지도>

- 숙종

- 국토방위

 

 

3. 한글 연구와 백과사전

1) 한글 연구

- <훈민정음운해>: 음운 연구

- <아언각비>: 어휘 연구, 정약용

- <고금석림>: 어휘 연구, 이수광, 우리 방언, 해외 언어

 

2) 백과사전 (유서)

(1) 개인 제작

- <지봉유설>: 이수광

- <성호사설>: 이익

- <청장관전서>: 서얼

- <오주연문장전산고>: 이규경

(2) 국가 제작

- <동국문헌비고>: 영조

- <만기요람>

 

 

 

5. 과학 기술

1. 시기별 특징

1) 17c

(1) 사신

- <곤여만국전도>

(2) 서양인

- 벨테브레이 (박연, 인조)

- 하멜 (효종)

 

2) 18c

- 북학파(과학 기술만) vs 성호학파(천주교 수용)

 

 

 

2. 발달 내용

1) 천문학

(1) 이익

- 서양 천문학에 관심

(2) 김석문

- 최초로 지전설 주장

- 성리학적 세계관 비판

(3) 홍대용

- 무한 우주론

- 성리학적 세계관 비판

 

2) 역법

- 시헌력: 효종 때 김육

 

3) 수학

- <기하원본>: 마테오 리치, 유클리드 기하학

- <주해서용>: 홍대용, 수학 연구 성과

 

4) 의학

- <동의보감>: 허준, 중국과 일본에서도 간행

- 책의 이름이 '보감'이었던 것
- 지금까지 나온 의학 책들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으니, 이를 보급하는 것은 천하의 보배를 천하의 사람들과 나누어 갖는 것

- <벽온신방>: 온역 치료

- <마과회통>: 정약용, 마진(= 홍역) 연구, 박제가와 종두법 연구

- <동의수세보원>: 19c 말, 이제마, 사상 의학 확립

- 사람이 타고난 천품은 대소생리가 네 가지로 각자가 같지 않음

 

 

 

6. 문화의 새 경향

1. 서민 문화의 발달

1) 배경

- 상공업 발달

- 서당 교육 보급

 

 

2. 발달 분야

1) 판소리

- 신재효: 판소리 사설 창작과 정리

 

2) 가면극

- 산대놀이: 민중 오락으로 장착

 

3) 한글 소설

- 세책점에서 대여

- 강독사(전기수)

 

4) 시조

- 사설시조(후기): 서민의 감정 솔직하게 표현

 

5) 한문학

(1) 정약용

- 애절양: 부조리한 사회 현실 비판

(2) 박지원

- 문체를 혁신할 것 주장

(3) 정조

- 문체반정

 

6) 위항 문학

- 중인층, 서민층

 

 

7. 예술의 새 경향

1) 17c, 다층 건물

- 양반 지주의 경제력 향상

(1) 보은 법주사 팔상전

- 현존 유일 목탑

보은 법주사 팔상전 (출처: 위키백과)

(2) 김제 금산사 미륵전

 

2) 18c, 장식성 강한 사원

- 부농과 상인 지원

 

3) 화성서역 의궤

- 화성 축성 과정 기록

 

4) 경주 불국사 대웅전

- 18c

경주 불국사 대웅전 (출처: 위키백과)

 

5) 백자 안료의 다양화 → 청화

 

6) 조선 후기 공예

- 옹기: 황갈색 유약을 입힌 질그릇

 

7) 동국진체

- 조선 = 중화라는 인식 확산

 

8) 추사체

- 김정희

- 서예의 새 경지 개척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어린이백과

 

9) 김홍도

- 논갈이, 씨름도, 무동

 

10) 신윤복

- 연소답청, 단오풍정, 주유청강

 

11) 민화

- 민중의 소원을 기원하고 생활공간을 장식

- 운룡도, 까치와 호랑이, 문자도

 

12) 조선 후기, 영조 3재

- 겸재 정선

- 현재 심사정: 정선 제자

- 긍재 김득신: 김홍도 제자

 

13) 세한도

- 19c 중반

- 김정희

- 문인화의 부활

세한도 (출처: 위키백과)

 

14) 동궐도

- 창경궁, 창덕궁의 전체를 묘사

동궐도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