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이) 나다
: 일하는 기욱이나 능률이 오르다.
가랑이(가) 찢어지다{째지다}
: 몹시 가난한 살림살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유적으로) 하는 일이 힘에 부치거나 일손이 부족하여 일해 나가기가 몹시 벅차다.
가려운 곳을{데를} 긁어 주듯{주다}
: 남에게 꼭 필요한 것을 잘 알아서 그 욕구를 시원스럽게 만족시켜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리(를) 틀다
: 잘되어 가는 일을 안 되도록 방해하다.
남의 횡재에 대하여 무리하게 한몫을 청하다.
* 가리: 일의 갈피와 조리 = 가리새.
가마를 태우다
: 그럴듯하게 추어올려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속여 넘기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다
: 심한 충격을 받아 마음을 다잡기 힘들게 되다.
간담이 서늘하다
: 몹시 놀라서 섬뜩하다.
* 간담: 간과 쓸개를 아울러 이르는 말. 속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간(이) 붓다
: 지나치게 대담해지다.
간장을 녹이다
: 감언이설, 아양 따위로 상대편의 환심을 사다.
몹시 애타게 하다.
개 콧구멍으로 알다
: 시시한 것으로 알아 대수롭지 아니하게 여기다.
경종을 울리다
: 잘못이나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다.
곁다리(를) 들다
: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참견하여 말하다.
곁(을) 주다
: 다른ㅅ살마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가까이할 수 있도록 속을 터 주다.
고배를 들다{마시다/맛보다}
: 패배, 실패 따위의 쓰라린 일을 당하다.
고양이 소리
: 겉으로 발라맞추는 말.
고추 먹은 소리
: 못마땅하게 여겨 씁쓸해하는 말.
골머리(를) 앓다
: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몰라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에 몰두하다.
골(을) 울리다
: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들다.
* 골: 비위에 거슬리거나 언짢은 일을 당하여 벌컥 내는 화.
골(이) 오르다
: 화가 치밀어 오르다.
골(이) 틀리다
: 마음에 언짢아 부아가 나다.
괴발개발 그리다
: 글씨를 함부로 갈겨쓰다.
* 괴발개발: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귀가 뚫리다
: 말을 알아듣게 되다.
귀(가) 여리다
: 속는 줄도 모르고 남의 말을 그대로 잘 믿다.
귀(를) 주다
: 남의 말을 엿듣다.
남에게 살그머니 알려 조심하게 하다.
귀에 못이 박히다
: 같은 말을 여러 번 듣다. = 귀에 딱지가 앉다, 귀에 싹이 나다.
그림의 떡
: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길눈(이) 밝다
: 한두 번 가 본 길을 잊지 않고 찾아갈 만큼 길을 잘 기억하다.
꼭지가 무르다
: 기회가 완전히 무르익다.
끗발(이) 세다
: 노름 따위에서, 좋은 끗수가 잇따라 나오다. = 끗발(이) 좋다.
(속되게) 세도나 기세가 당당하다. = 끗발(이) 좋다.
* 끗발: 노름 따위에서, 좋은 끗수가 잇따라 나오는 기세. 아주 당당한 권세나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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