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가) 맞다
: 말이나 사리의 앞뒤 관계가 빈틈없이 딱 들어맞다.
사족(을) 못 쓰다
: 무슨 일에 반하거나 혹하여 꼼짝 못 하다. = 사지를 못 쓰다.
산으로 들어가다
: 비합법적인 투쟁이나 유격전을 하기 위하여 산속으로 몸을 피하다.
승려가 되다.
산통(을) 깨다
: 다 잘되어 가던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틀다.
* 산통: 맹인이 점을 칠 때 쓰는, 산가지를 넣은 통.
살얼음을 밟듯
: 겁이 나서 매우 조심스럽게.
살(을) 붙이다
: 바탕에 여러 가지를 덧붙여 보태다.
살을 떨다
: 몹시 무섭거나 격분하여 온몸을 떨다.
살이 끼다
: 사람이나 물건 따위를 해치는 불길한 기운이 들러붙다. = 살(이) 붙다{뻗치다, 서다, 오르다}.
띠앗 없게 하는 기운이 들러붙다. = 살(이) 붙다{뻗치다, 서다, 오르다}.
* 살: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ㅇ르 깨뜨리고 모질고 독한 귀신의 기운. 친족 사이의 사나운 띠앗.
서슬이 시퍼렇다
: 권세나 기세 따위가 아주 대단하다 = 서슬(이) 푸르다{퍼렇다}
* 서슬: 쇠붙이로 만든 연장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강하고 날카로운 기세.
속(을) 뜨다{떠보다}
: 남의 마음을 알려고 넘겨짚다.
속(을) 뽑다
: 일부러 남의 마음을 떠보고 그 속내를 드러나게 하다.
속(이) 살다
: 겉으로는 수그러진 듯하나 속에는 반항하는 마음이 있다.
손끝(을) 맺다
: 할 일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안 하다.
손(에) 익다
: 일이 손에 익숙해지다 = 손에 오르다.
손(을) 끊다
: 교제나 거래 따위를 중단하다.
손이 걸다
: 씀씀이가 후하고 크다 = 손(이) 크다.
수단이 좋고 많다. = 손(이) 크다.
손(이) 싸다
: 일 처리가 빠르다. = 손(이) 빠르다.
손(이) 여물다
: 일하는 것이 빈틈없고 매우 꼼꼼하다. = 손끝(이) 야무지다, 손끝(이) 여물다{야물다}
시치미(를) 떼다{따다}
: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아니한 체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다 = 시침(을) 떼다{따다}
* 시치미: 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하여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 속에다 매어 둔 네모꼴의 뿔. 자기가 하고도 아니한 체,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태도.
씨도 먹히지 않다
: 제기한 방법이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다. = 씨알도 먹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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