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백] 3. 뱃지 커버 씌우기

지브리
키키 이타백 제작
1. 캐릭터와 뱃지 선택	2. 가방 선택	3. 뱃지 커버 씌우기
4. 뱃지 배치 및 완성	5. 두 번째 이타백	6. 진주 스티커
7. 첫 외출

 

 

 

주문한 큐빅 스티커, 캔뱃지 커버, 키키 스티커가 도착했습니다.

키키 스티커를 캔뱃지 커버에 넣어서 주위에 큐빅 스티커를 둘러주려고 합니다.

작업하다가 찍어서 큐빅 스티커가 비어있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스티커 사이즈입니다.

지름이 75mm였습니다.

스티커를 받고 나서 사이즈에 맞는 뱃지 커버를 구입했습니다.

 

 

 

자개 커버를 사고 싶었는데 아쉽게 사이즈에 맞는 커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레사포 캔뱃지 커버를 샀습니다.

75mm는 8개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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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커버 씌우기

 

스티커를 커버에 씌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커버를 뒤집으면 작은 쪽이 위쪽이고, 커다란 쪽이 아래쪽입니다.

스티커를 아래쪽으로 먼저 넣고 작은 쪽을 씌우면 됩니다.

 

스티커가 얇은데도 은근히 씌우기 어려웠습니다.

두꺼운 뱃지로 샀다면 씌울 때 고생했을 것 같습니다.

 

 

 

커버를 씌우면 이렇게 됩니다.

캔뱃지 커버 자체가 좀 두꺼워서 씌우고 나면 두께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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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지 커버 vs 코팅 필름

 

뱃지 느낌을 내고 싶어서 뱃지 커버를 샀지만 코팅 필름으로 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손코팅 필름 B5 사이즈를 구입해서 실험했습니다.

비닐 겉면을 뜯고 원하는 위치에 스티커를 올려놓은 다음 기포가 생기지 않게 잘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작업 자체는 간단했습니다.

 

 

 

왼쪽이 손코팅, 오른쪽이 뱃지 커버입니다.

손코팅 비닐이 팔락거릴 정도로 얇고 작업할 때 기포가 잘 생깁니다.

뱃지 커버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힘을 주면 비닐이 너무 쉽게 밀려서 별로였습니다.

뒷면은 탄탄해서 안정적이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문득 뒷면과 뒷면을 붙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붙여보니까 훨씬 깔끔하게 코팅이 됐습니다.

도안도 비닐일 때보다 선명했고, 탄탄해고 밀리지도 않아서 안정적이었습니다.

 

 

 

큐빅 스티커를 둘러줬습니다.

왼쪽이 뱃지 커버, 오른쪽이 손코팅입니다.

뱃지 커버보다 손코팅이 탄탄하고 작업이 쉽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작업도 간단합니다.

커버 사이즈가 없다면 다이소에서 손코팅 필름 사서 작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뱃지 커버를 쓰면 지류 굿즈에 손상이 없는데 코팅하면 손상이 생깁니다.

코팅이라서 테이프를 붙였다가 뗀 흔적이 남습니다.

지류를 재사용하고 시다면 뱃지 커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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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 붙이기

 

뱃지 커버 테두리에 큐빅을 붙이면 예쁩니다.

키키라서 빨간색과 투명색을 샀고, 둘을 섞어줬습니다.

 

 

 

섞는 방법은 간단한데 손이 갑니다.

손톱으로 큐빅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투명 큐빅을 붙여주면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작업하면 시간이 잘 갑니다.

75mm는 테두리를 꾸며줄 때 뱃지 1개당 44개가 들어갔습니다.

큐빅 3줄에서 4개를 빼면 되는데 3줄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큐빅이 일자로 이어져 있어서 붙일 때 재밌습니다.

 

 

 

큐빅을 붙일 때 팁이 있습니다.

 

1. 위쪽부터 시작하지 말고 옆쪽에서 시작하면 결과물이 깔끔합니다.

2. 붙일 때 약간 힘을 주면서 붙이면 예쁩니다.

3. 붙이고 나서 큐빅을 밀면 약간 간격 조절이 가능합니다.

 

 

 

큐빅을 다 붙인 모습입니다.

기술이 부족하면 빈 공간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뱃지 위치를 잘 정해서 다른 뱃지로 빈 공간을 가려주면 됩니다.

몇 번 하다 보면 기술이 생겨서 딱 맞게 만들 수 있습니다.

 

 

 

궁금해서 뱃지 안 씌우고 스티커에 바로 큐빅을 붙였습니다.

비교하니까 커버를 씌운 쪽이 더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