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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연구

[이타백] 4. 뱃지 배치 및 완성하기

by 노트 주인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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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키키 이타백 제작
1.
캐릭터와 뱃지 선택
2.
가방 선택
3.
뱃지 커버 씌우기
4.
뱃지 배치 및 완성
5.
두 번째 이타백
6.
진주 스티커
7.
첫 외출
   

 

 

 

가방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습니다.

A5보다 살짝 크고 두께도 커서 물건을 생각보다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매고 다니기 좋은 가방입니다.

 

하지만 가방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베란다에서 놔뒀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냄새가 안 빠지고 있어서 방법을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메쉬망이 박음질 처리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키링을 걸 수 있는 고리가 2개 있습니다.

 

 

 

뒷모습은 무난한 캔버스 재질 가방처럼 생겼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은근히 두껍게 생겼습니다.

양옆에 주머니처럼 보이는데 그냥 천을 덧댄 디자인입니다.

 

 

 

A5 사이즈인 키키 다이어리가 간신히 들어갑니다.

빡빡하게 들어가서 잘못 넣으면 구겨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농담곰 미니 누이를 넣어봤습니다.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는데 귀엽습니다.

두꺼운 솜인형을 넣기엔 안 좋을 것 같은데 얇거나 작은 인형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마스코트랑 누이를 넣었을 때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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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판 만들기

 

가방이 도착했으니 데코판을 만들 차례입니다.

지류 굿즈로 이타백을 만들 때는 박스처럼 두께감 있는 종이에 색지를 덮어서 데코 판을 만듭니다.

하지만 뱃지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에 쫄대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뱃지를 사용할 때는 L자 파일이나 이타백용으로 나온 전용 판 또는 런치 매트로 데코판을 만듭니다.

 

 

 

쫄대 파일을 펴고 이타백 위에 올립니다.

수성 사인펜으로 넓이에 맞게 따라 그립니다.

 

 

 

가위로 자르고 물티슈랑 휴지로 펜 자국을 닦으면 끝입니다.

 

 


 

뱃지 개수 정하기

 

데코판을 만들었으니까 이제 배지로 꾸며주면 됩니다.

원래 뱃지 9개를 배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데코판에 올려보니까 뱃지가 가려지는 면적이 너무 커서 안 예뻤습니다.

 

 

 

이리저리 배치하며 고민했는데 6개를 올리는 게 제일 예뻤습니다.

이제는 4가지 디자인 중 어느 도안을 붙일지 정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뱃지 정하기

아이보리
아이보리 원형
연분홍

 

키키 스포티지 스티커는 4가지 디자인이 있습니다.

키키와 지지가 함께 있는 디자인 2개, 키키만 있는 디자인 1개, 지지만 있는 디자인 1개입니다.

키키 이타백이니까 지지만 있는 디자인은 제외했습니다.

 

처음은 같은 도안으로만 꾸며봤습니다.

진짜 뱃지도 아닌데 커버에 뺐다 끼웠다 하기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큐빅 색이랑 스티커 디자인이 잘 어울려서 뿌듯했습니다.

다 예쁘지만 첫 번째 디자인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번엔 색깔별로 2개씩 배치했습니다.

전부 둥근 테두리가 있는 디자인이라서 통일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로 갈수록 색이 연해져서 조화로웠습니다.

첫 번째랑 이 배치랑 고민하다가 같은 디자인 여러 개가 있는 게 더 인상적이라서 첫 번째로 정했습니다.

 

 

 

데코 판에 풀테이프로 간단하게 붙였습니다.

은근히 잘 고정되어서 좋았습니다.

 

 


 

추가 굿즈 넣기?

 

키키 카메오 뱃지가 있어서 아래쪽이 넣어줄 생각으로 뱃지를 위에 붙였습니다.

이리저리 배치해 봤지만 생각만큼 예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래를 잘라줬습니다.

밑에 판을 약간 남긴 건 이타백이 아래가 살짝 가려지는 디자인이라서 뱃지 테두리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완성!

 

짠! 이렇게 이타백을 완성했습니다.

들고 다닐 생각은 없는데 만들어놓으니까 뿌듯하고 예뻐서 좋았습니다.

작게 만들길 잘했습니다.

 

 

 

작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 정도 크기입니다.

큰 걸로 사서 만들었으면 보관도 문제고 약간 현타가 왔을 것 같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크래프트지랑 비교해 봤습니다.

실물 가로폭이 더 좁아서 계획보다 3개를 덜 썼습니다.

 

 

 

이타백 상태로 방에 보관하고 싶지는 않아서 데코판을 분리했습니다.

아직 가방에서 냄새가 안 빠져서 베란다에 좀 더 둬야 합니다.

데코판을 꾸민 게 진짜 뱃지가 아니라서 서류봉투에 간단히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밖에 태그랑 인장을 붙여주니까 예뻐서 좋았습니다.

언젠가 코리코 카페에 놀러 갈 때 가지고 가고 싶네요.

만들기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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