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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 ||
키키 이타백 제작 | ||
1. 캐릭터와 뱃지 선택 |
2. 가방 선택 |
3. 뱃지 커버 씌우기 |
4. 뱃지 배치 및 완성 |
5. 두 번째 이타백 |
6. 진주 스티커 |
7. 첫 외출 |
키키 이타백을 매고 코리코 카페에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D-day가 찾아왔습니다.
데코판을 보관하는 서류봉투를 꺼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데코판은 4개입니다.
하나만 가져가기 아쉬워서 2개를 챙겼습니다.
이타백을 어떻게 카페까지 가져갈까 고민됐습니다.
다른 가방 안에 넣어서 가져갈지, 데코판을 넣지 말고 투명한 상태로 가져갈지 말입니다.
생각 끝에 그냥 데코판을 넣고 이타백을 뒤집어 메고 갔습니다.
가방이 작아서 눈에 안 띄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코리코 카페에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경의선 책거리를 산책했습니다.
벚꽃이 활짝 피었더라고요.
가끔 바람이 불 때면 벚꽃 향기가 강하게 풍겨와서 향긋했습니다.
길을 잃어버려서 행운이었습니다.
금요일이었는데 운 좋게 발코니석에 앉았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이타백 사진을 찍기 좋았습니다.
주문한 음식과 한 컷 찍었습니다.
스탬프 랠리판이랑 같이 찍었습니다.
큐빅이 햇빛에 반짝거려서 예뻤습니다.
왠지 허전해서 지지 자수뱃지를 달아줬습니다.
왜 리본으로 꾸미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데코판을 넣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페 내부랑 발코니석이랑 거리가 있어서 사람들 몰래 민첩하게 교체했습니다.
가방은 예뻐서 좋은데 들고다니기는 아직 부끄럽더라고요.
가까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바깥에서 보니까 진주가 은근히 예뻤습니다.
진주가 사진이 예쁘게 나오네요.
뱃지 커버를 진주로 꾸며서 만들고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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